예정 된 우중 산행이였지만 9시간 내내 비 맞았더니....
애구구!
덜덜덜덜~
공룡능선을 보고 싶었는데....안 보여 주네요. 다시 오라고...
힘들고 아파도 걷는 게 차라리 좋아요.
산행 끝나니 넘 추워서리.....
화장실 가서 핸드 드라이어를 끌어 안고 있기도 했답니다.
웃지 마세요.^^
제가 농사 지은 고구마랍니다. 맛있겠죠? 큰 것만 두 개 캐 내고 다시 묻어뒀어요. 작은 거 더 크라고...ㅋㅋㅋㅋ
새벽5시에 출발 - 날이 밝아올 때는 요렇게 맑았답니다.^^
죽 먹는 사람들. 산악회에서 가면 간단한 아침 요기거리를 준답니다.
백담사 앞 개울
백담사
산에는 비옷 꽃이 폈다.
설악에서 본 가을
투구꽃 - 관심 있어 계속 찍었는데...흐릿하게만....누군가 꺾어 놓은 꽃을 주워서 찍었지요.
오세암 - 뒤에 있는 작은 암자.
마등령에서의 점심. 비가 어찌나 퍼 붓던지 이 사진 찍고 갔더니 밥을 말아놨네요. ㅠ.ㅠ
마등령에서 비선대 사이에 있는 바위. 나만의 성으로 만들까보다.ㅋㅋ
금강굴에서 내려다 본 계곡- 운무가 어려서 한참동안 있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설악산이 제 끈기를 실험하더군요.
자연도 보일듯 말듯 한 게 더 신비롭지 않나요?
비선대 - 아니 언제 조이님이 실루엣(덧칠)을? ㅎㅎㅎㅎ
소공원 앞 다리에서
신흥사
권금성 - 전에 가족 여행을 왔을 때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갔었지요. 내처 비선대로 가려다......
지금 어구구~ 신음소리 내며 빨래하고 있습니다.
우비도 주구장장 오는 비 한테는 못 당해요.
땀이랑 습기랑 완전 물에 빠진 생쥐가 된 날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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