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Power of Love / 조이랑 비 그치면 기다렸다는 듯 구름 헤집고 얼굴 내밀며 아침이면 두꺼운 어둠 헤치고 다시 떠오르는 해처럼 꽃 지고 나면 또 다시 봉오리 맺고 잎 떨어져도 눈 서리 속에서 다시 새싹 돋듯이 우리 비록 헤어져 있지만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 어둠과 눈 서리보다 더한 것이라도 가는 길을 막지는 못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