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Power of Love

doggya 2010. 6. 8. 06:02

 

 

 


Power of Love / 조이랑
비 그치면 기다렸다는 듯
구름 헤집고 얼굴 내밀며
아침이면 두꺼운 어둠 헤치고 
다시 떠오르는 해처럼
꽃 지고 나면
또 다시 봉오리 맺고
잎 떨어져도 눈 서리 속에서 
다시 새싹 돋듯이
우리 비록 헤어져 있지만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
어둠과 눈 서리보다 더한 것이라도 
가는 길을 막지는 못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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