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와 너 별들의 눈물 모여 바다가 됐나 파도가 밀려와 허리가 파여도 도(道)를 얻은 듯 침묵하는 갯바위 너 떠난 지 겨우 두 핸데 벌써 가슴엔 물조차 날아버린 너로 하여 슬픈데 별보다 아름다운 너의 눈물 모여서 바다가 됐나 2002년 4월 강릉에서
The Letter To Chopin / Anna German
배경그림은 풀꽃화가 이현섭 화백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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