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미래의 건축물 안에는 석기시대 유물이 있었다.

doggya 2011. 10. 10. 23:33

누군가 그랬다.

상병쯤 되면 용돈만 달란다고...

그래서 이번 면회는 아들 용돈만 주고 오려고 했다.

하지만 5시까지 같이 있게 되었다.

점심 먹고 남은  3시간 동안 뭘 하지?

 "은빛 이무기를 보러 갈까?"

 " 구렁이? 용????" 

 

 전곡에 올 때마다 반짝이는 긴 터널 같은 것을 보고 궁금했었다.

 그곳은 선사박물관이었다.

입구에 있는 화장실이다.

 "이제야 선사 분위기가 나는 군"

 "오잉? 선사 시대가 아니야...여긴...."

 "이게 정녕 화장실 천정이란 말인가?"

별세상을 본 듯 어안이벙벙~~~

  "어어...저건....상여다!"

헐레벌떡 뛰어 왔더니 해체 중이다.

끄트머리만 봤어도 가슴이 두당당당 뛰었다. 

 선사시대 박물관이 미래형 건물이라는 건 안을 보니 더 확실해졌다.

 2층에는 전시장이었다.

 그네는 어디????

 맘모스??

 코뿔소??? 헉~ 누구옆 모습...

 석기시대의 ....우리 조상 맞다. 뼈를 보니....ㅋㅋㅋ

 벽화가 그려진 동굴. 인공 동굴이지만 실감났다.

 맘모스 뼈로 만든 집?

 멧돼지.

 [와찌] 라는 석기시대 사람 - 가장 오래 된 미라란다.

 커피숍 - 선사시대라면 약초 차를 파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ㅋㅋ

 커피숍에서 내다 본 풍경.

 커피숍이 있는 건물의 끝

 종이 전등.

 

 1충 대강당에서 공연을....

손그림자를 이용한 교육이 대박~~~

아이들이 엄청 좋아 하였다.

 건물 입구..

 방금 전 아이스크림을 먹은 커피숍의 바깥 모습.

어? 석기시대 사람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