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1.(일) 새아침을 열며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 선비도 문득 서민이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부러워한다 峨冠大帶之士 一旦 賭輕蓑小笠瓢瓢然逸也 아관대대지사 일단 도경사소립표표연일야 未必不動其咨嗟. 미필부동기자차. 人奈何 驅以火牛 誘以風馬 而不思自適其性哉. 인나하 구이화우 유이풍마 이불사자적기성재. 고관대작의 벼슬아치도, 도롱이와 삿갓 쓰고 표연히 안일하게 지내는 농부와 어부를 보면, 문득 탄식이 없을 수 없으며, 백만장자 부호도 성근 발 앞의 책상에서 유연히 고요하게 지내는 사람을 한번 보면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세상 사람들은 어찌하여 화우火牛로 쫓고 풍마風馬로 유혹할 줄만 알고 그 천성에 자적함을 생각하지 않는가. 지배욕과 권세욕, 명예욕과 물질욕에 이끌려 동분서주한 끝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관대작의 자리에 올라 억만금을 소유하고 사람들을 턱으로 부리는 호화를 누린다고 합시다. 그런 사람도 어쩌다가 농어촌에서 한가하게 농사 짓고 고기 잡는 사람을 보면 문득 그들의 생활이 부러워지는 법입니다. 그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채근담(菜根譚)> ♥ 그리움은, 혹 ♥ 詩 / 이 상희 목젖에 붙은 소금쩍 그리움의 눈물 들이킬수록 갈증 불러일으키는 가슴에 달라붙은 송진 괴로워 떨쳐 버리려 할수록 집요하게 엉기는 그리움은 사랑과 불가분 관계 잘라낼 수 없는 쇠심줄이거나 미워할 수 없는 악마
    ♣ 12 월 11 일, 꽃말 ♣ ●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꽃 말 : 애국심 원산지 : 남아프리카 * 꽃을 국화에, 잎을 소나무에 빗대어 '송엽국'이라 는 이름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화분용 꽃으로 꽃가게 진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돌담 사이에 피어 있는 것도 많죠. 국화처럼 가는 꽃잎은 황금같이 빛납니다. 예쁜 장밋빛으로 사람 눈에 금방 뜨이는 화 려함이 있습니다.남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돌더미 속에 섞여 거의 알아볼 수 없지만 꽃만 두드러지게 아름다 운 색으로 피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꽃 점 : 가정을 소중히 돌보고 친구와 친척들도 잘 배려합니다. 지역 사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사람. 트러 블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타입.'모두 사이좋게'가 모 토인 당신.남들이 괴로워하거나 슬퍼하는 표정을 보는 것도 아주 싫어합니다. 때문에 서슴지 않고 도와 줍니 다. 당신의 명랑함에 끌려 프로포즈가 물려듭니다. 행복한 가정을 쌓아 나갈 것입니다.

♬배경음악♬ : 그리움만 쌓이네 -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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