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대는 아담한 동산이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란 명칭이 붙은 곳이다.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남한강과 계명산, 남산 및 충주 시가지와 넓은 평야지대가 그림같이 펼쳐져 절경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다.
문화회관이 생기기 전 이곳은 그야말로 충주의 문화행사장이었다.
탄금대에 가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 봤을 감자꽃 노래비가 있다.
감자꽃 노래비
[감자꽃 ]
자주 꽃 핀 건
자주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감자
[권태응]
1918. 4. 20 충주시 칠금동 태생
1932. 3. 25 충주공립보통학교졸업
1937. 3. 4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
1938 재일 유학생서클 조직 및 항일투쟁
1939. 5. 일본 관헌에 의해 투옥
1940. 6 이병으로 보석 중 작시하면서 요양
1951. 3. 28 충주시 칠금동에서 작고
[http://www.c0c.wo.ro/에서 퍼 왔음]
야외음악당
야외음악당 곁에 난 길을 따라가면 국궁장이 있다.
웬 공사????
천태종인 대흥사.
대흥사 뒷편으로 오르면 소나무가 빽빽 했었는데 이젠 길이 많아서 횡~~하다.
어디든 사람이 많으면 자연은 훼손 되나보다. ㅠ.ㅠ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다.
길을 낸 것이....쯧쯧쯧~~
열두대-신립 장군이 투신한 곳.
열두대 하면 탄금대 서북편의 층암절벽을 지칭하는 말이다.
속칭 바위의 층계가 12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 숫자는 기준하기가 힘들고 전하는 말에 의하며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배수진으로 왜병과 싸울 때 교전 중 병사들을 격려하느라고 열두 번이나 오르내리며 지위했다고도 하고 활을 너무 빈번히 쏴 열이 나서 물에 식히느라고 수백 척의 암벽을 열두번이나 오르내렸다는 말들이 전해온다.
열두대에서 바라 본 용섬. - 사유지지만 철새도래지가 되었다.
열두대에서의 전망 좌측 - 용섬과 탄금호
용섬 뒤편으로 금가면과 아파트 쪽은 목행동.
비행
일몰
곳곳에 세워져 있는 조각품.
짧은 시간이였지만 낙엽 밟는 재미가 솔솔솔~~
2012년 마지막 꽃 - 억새
상수리나무 숲
소나무숲
하늘 한 번 보고...
어두워지기 전에 집으로.....
탄금대는 온가족이 소풍 오면 딱 좋은 곳이다.
둘러 보는 시간은 1시간 남짓....
하지만 편안하고 볼 게 많아 느긋하게 돌아 보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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