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시카고의 추위를 피해서 캘리포니아에 와 있어요.
올해는 여기도 이상기후인지 꽤나 추운 날이 오래 계속되고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오랫만에 자주 가는 산책로로 나가봤어요.
잔디는 파래도 나무는 아직 싹이 틀 생각을 안 하는군요.
그런데 ~~~
벗꽃일까요?
벌써 이렇게 화사하게 꽃을 피운 것도 있네요.
따스한 햇볕 속에서 망울을 터뜨리려고 기다리고 있는 거 같아요.
곳곳에는 벌써 유채꽃들이 앞을 다투며 피기 시작했구요.
그 뿐인가요?
한참을 걷다 보니 저 멀리 두분이 무언가를 하는데 뭘 하실까 ~ 궁금하네요.
따뜻한 봄날 두분이 이른 봄 풍경을 화폭에 담고 계셨어요.
이렇게 봄은 어김없이 오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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