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엘에이 헌팅턴 도서관의 일본관

doggya 2017. 2. 5. 08:19

며칠 동안 짬을 내서 엘에이에 다녀 왔어요.

이번 여행은 지인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낸 여행인지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 와중에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헌팅턴 도서관에 갔었어요.

전에도 몇 번 가본 곳이지만 그중에서 일본관이 가장 인상이 깊었기에 사진을 몇 장 찍었어요.



전 처음에 진짜 물고기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일본의 티하우스인데 그 옆에 화장실이 있어요.

처음에는 무슨 전시관인줄 착각을 했지요. 

그 만큼 깨끗했어요.



티하우스에서 건너다 본 가든이에요.



전 원래 분재는 싫어하는데 이것은 분재 같지가 않았어요.

자연을 그대로 본 딴 것 같았지요.



고목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생명인가요?



분재라기 보다는 숲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이더군요.



이것도 그 작은 자리에 숲을 연출했다는 것에 놀랐어요.

그럼 이제 분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지 ... 아니요. 아직도 분재를 보면 나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벚꽃이 만개해 봄인지 겨울인지를 분간하기 어렵더군요.



철도 부자인 헌팅턴이 그의 부인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일본정원은 참 아름다웠어요.

그 외에도 가든이 볼 만했지만 함께 간 사람들 때문에 사진은 생략.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