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스탠포드 대학의 로댕 미술관

doggya 2019. 7. 16. 06:00


주말에 일이 있어서 스탠포드 대학교에 갔다가 오랫만에 로댕의 미술관을 한번 둘러 봤어요.

전에 2006년에 가고 이번이 처음이니까 참 오래됐네요.



로댕의 대표적이라 할 만큼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의 조각이에요.



이건 그 조각품의 앞모습이고요.


간단히 로댕은 Auguste Rodin (1840-1917) 장인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설립된 프티트 에콜Petite Ecole에서 드로잉을 배웠는데, 후에 장식미술가로서의 재능이 알려지면서,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카리에 벨뢰즈 (Albert-Ernest Carrier-Belleuse, 1824-87)의 작업실에서 여러 중 하나로 고용되어 장식미술품 주문작들을 제작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고 해요. 

 


로댕의 초기 작품이에요. 아주 예쁜 여자들을 조각했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그로테스크한 얼굴을 조각하기도 했답니다



이 얼굴은 낯익지 않으세요?

네 ~ 맞아요. 알버트 아이슈타인이에요.



이 작품도 꽤나 유명한 걸로 알고 있어요.



세사람다 당시에 유명한 사람들이더군요.



표정이 별로 좋지는 않지요? ㅎㅎㅎ

이런 식으로 작품들이 꽤나 많았지만 시간 관계상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로댕에 관한 이야기나 그의 작품들을 스탠포드 대학 - 공짜로 로댕의 조각품을 실컷 구경한 행운

http://blog.daum.net/2006jk/3974660 에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구경하세요. ^-^



이것은 로댕과 상관없이 전시되어 있는 것인데 재미있어서 찍었어요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사진 몇장 찍고는 아쉬움을 나중에 한번 다시 와야 겠다하고 달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