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유럽

크로아티아 - 아름다운 성곽의 도시 드브로브니크

doggya 2024. 1. 10. 04:21

오늘은 다시 유럽으로 돌아왔어요.

크로아티아로 왔지요.

 

다운 타운에 가면 성곽도시가 유명하더군요. 

두 성곽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멋있었어요.

 

드브로브니크는 이 성곽도시와 그 도시를 둘러싼 중세시대의 담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들어가자 마자 성당이 있군요.

무사히 떠돌다 가게 해달라고 기도도 해야겠지요?

 

어딜 가나 성당은 피해서 갈 수가 없나봐요.

이 성곽도시 안에 숫자를 셀 수없이 크고 작은 성당들이 있더군요.

 

성당에서 나오자 마자 메인 도로가 있는데 관광철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이 꽤 많지요?

 

문위에 있는 조각품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상은 유명한 것인데 여기서 보네요.

 

성당의 종탑인데 웅장하네요.

 

큰길에서 기웃기웃하면 옆으로 난 좁은 골목길이 아주 옛정취를 풍기며 있었어요.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며 돌아 다녔지요.

 

저 꼭대기까지 걸어가려면 다리 꽤나 아프겠어요.

그리고  사람 하나 지나 갈 그 길에는 테이블도 놓여 양 옆에 있는 식당들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고요.

 

좀 넓은 광장으로 나왔어요.

여기 또 성당이 있네요. 

 

이건 먼저 것보다 화려하고 규모가 컸어요.

 

그리고 한 옆으로는 소원을 비는 촛불이 놓여 있었고요.

저도 정성스럽게 촛불 한 켜놓고 나왔어요.

 

여긴 광장에서 옆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양옆으로 빈 건물은 장사들이 다 들어차 있었어요.

 

이런 좁은 골목까지 가게들로 차 있네요.

 

옛날의 집인데 장식이 아주 고풍스럽지요?

 

이런 좁은 골목들이 많은데 아주 정겹게 느껴졌지요.

 

또 성당이 나오네요. 

여기서도 촛불 하나 켜놓고....

 

그러고 보면 두집 건너 하나씩 성당이라 할 정도로 성당이 많은 걸 보면 옛날 사람들이 신심이 무척 두터웠나 봐요.

 

다음 광장에서는 장사들이 노점에서 물건들을 팔고 있었어요.

뭐 하나 팔아주려고 했는데 살 게 없더군요.

 

여기도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이곳도 꽤 큰 성당이었던 거 같아요.

 

아 ~ 여기도 소원을 비는 촛불을 켜 놓네요.

이번에 무얼 빌어볼까?

너무 많아서 무얼 빌까를 생각해야 했네요. ㅎㅎㅎ

 

옆에 동굴안에 성모상이 있어요.

여기서도 또 빌고....

 

아마 성모 발현을 표현한 거 같은데 제 짧은 상식으로는 잘 모르겠던데 성스러운 곳인 거 만은 확실 한 거 같아ㅛ.

 

밖으로 나오니 건물이 눈에 띄네요.

 

성당의 외관으로 봐서는 무척 오래된 폐허같은 느낌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아무리 봐도 집들이 참 아름답게 보이대요.

 

가만 ~ 여긴 또 다른 성당이던가?

 

언덕으로 올라가니 성곽으로 통하는 곳이 있네요.

 

위에서 보니 산 위로 집들을 지어 놓은 것이 참 아름답게 보이네요.

 

부두로 나왔어요.

여름에는 이곳 저곳으로 떠나는 유람선이 시간 마다 있었지만 철이 지난 다음이라 그것도 여의치 않네요.

 

배들이 한가로이 서서 휴식을 취하고 있군요.

 

성곽에 올라가서 밑을 보고 전경을 찍은 거에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멋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그 자체 만으로 한 장의 엽서가 될 거 같은 풍경이지요?

 

다시 또 뒷골목으로 들어갔어요.

 

정말 참으로 미로처럼 성곽도시가 크긴 크네요.

 

다시 밑으로 나와 안녀을 고했어요.

 

다음엔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 인포센터에 가서 물었지요.

얘기를 잘 듣고 버스를 탔는데 내리는 곳을 물으니 운전자가 퉁명스럽게 방해하지 말래요.

어쩔 수 없이 대강 알아서 내렸는데 길치가 어딜 가겠어요?

엉뚱한데 내려 한참을 헤매는데 어느 아저씨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고맙게 인사를 하고는 가르쳐 준대로 갔는데 여기가 바로 가고자 했던 곳이었어요.

조금 내려가 산책길로 접어드니 바다를 끼고 산책길이 있는데 그 앞에는 온통 고급 식당들이 즐비했지요.

 

이곳 저곳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이렇게 길이 이어지는데 중간중간에 배 타는 곳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었지요.

아마도 여름에는 사람이 무척 많은 거 같았어요.

 

저 멀리 떠 있는 바위도 보고

 

동네도 보고 이렇게 해서 산책이 끝났어요.

그런데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어딘지 알아야지요.

그냥 무작정 걷다 보니 버스 정류장이라고 표시가 나오네요. 갈까 말까?

그냥 지나쳐서 한참을 가니 모두 고급 호텔들이고 흠 ~~

버스 정류장이라는 간판을 보고 그리로 한참을 걸어갔어요.

왜 이렇게 멀어?

어머나 ~~ 그랬더니 그곳이 바로 아까 타고 왔던 버스의 종점이 아니겠어요?

길치의 행운 ㅎㅎㅎ

 

무사히 돌아 오는 길에 유명한 다리 구경도 하고

 

다리를 비추는 불빛을 감상하면서 드브로브니크와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