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머나 먼 그대에게

영혼의 유배지

doggya 2006. 8. 20. 01:14


영혼의 유배지 / 조이랑


머물어야 할 곳도
또한
갈 곳도 모른 채

삶의 길 모퉁이를
정처없이 헤매는
불쌍한 이 영혼의
다음 유배지는 어디쯤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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