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살 쪄가는 추석달 잠깐 시원한 밤공기를 쐴까 하고 옥상에 올라가니 산 위에 휘영청 걸린 초생달이 눈에 들어 오네요. 이 달이 이제 하루가 다르게 살이 찌겠지요? 이 날이 음력으로 8월 5일. 앞으로 10일이면 둥그런 보름달로 변신을 하겠지요? 달을 따라 밑으로 내려 오니 서울 성벽 밑으로 보석 같은 불들.. 지금은 여행 중/2012년 가을 2012.09.23
태풍이 지난 직후의 해운대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어요? 혹시 그 동안 조이 나와라 ~~ 하고 외치신 분 계신가요? ㅎㅎㅎ 지난 태풍이 절정에 있을 때에 집안 일로 부산에 갈 일이 있어서 태풍을 뚫고 강행군을 했답니다. 태풍이 핥고 지나간 바로 다음 날 아침. 화창한 하늘이 언제 태풍이 있었드냐 ~ 하는 듯 맑기만 하.. 지금은 여행 중/2012년 가을 2012.09.20
숙정문을 지나 북악산으로 가는 길 도심에 이렇게 깊은 산이 있나 싶은 곳을 걷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만나게 되더군요. 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표찰을 받아 목에 걸고 올라가는 길 왜 이리도 계단이 많은지.... 숙정문(옛날엔 숙청문이라고도 불리웠답니다) 그러니까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과 함께 사대.. 지금은 여행 중/2012년 봄 2012.05.08
호랑이는 나의 친구? 약 18개월 된 호군이래요 2년 정도 된 녀석인데 숫놈이라서 그런지 발도 크고 용맹하게 생겼지만 이 날의 기온이 무려 섭씨 43도 .... 편하게 쉬자 ~~ ㅎㅎㅎ 함께 간 일행의 편안한 시간 호랑이 닮은 면이 좀 보이지 않나요? 우아하게 포즈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지금은 여행 중/2012년 봄 2012.05.05
여행길에서 만난 룸메이트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내 룸메이트. 두번째는 인심 좋은 원숭이 과일가게 판매원 친구 세번째는 호텔 친구가 준 달디단 맹고스틴과 드래곤 후루트 네번째는 어스름 저녁놀이 친구가 되어즌 저녁 풍경 지금은 여행 중/2012년 봄 2012.04.27
서울 떠나기 전날 아침에 일어나 마즌켠 산을 보니 짙은 안개 속에서 아련히 보이는 모습이 꿈속 같네요. 그래서 얼른 사진 한 장. 이 곳은 성북동이랍니다. 성벽은 안 보이고, 아련한 모습만..... 하지만 ~~ 밤에 돌아 오면서 걸어 오다가 둘러 보니 산 위의 성벽이 아름답게 보였어요. 아마도 저 것이 북한산.. 지금은 여행 중/2012년 봄 2012.04.12
구례 화엄사와 노고단 바람이 좀 잦아지고 화창한 날 남쪽으로 차를 달렸어요. 전남 구례 화엄사 쪽으로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들. 이 꽃들이 지고 나면 매실이 열린다고 하대요. 산등성이를 빼곡히 채운 매화나무들... 매화라 하면 홍매화만 생각했었는데, 또다른 모습이었지요. 한국엔 와야 볼 수 있는.. 지금은 여행 중/2012년 봄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