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드는 설악산 1 5시 30분 집에 들어오자마자 쿠울~~~ 9시 강쥐들과 내편이 등살에 깼다. 잘 시간이 안 되어 자는 게 이상했는지 강쥐들이 계속 문을 긁어댔다. 정확히 말하면 출근하는 날인 줄 알고 비몽사몽 중에 일어났다. '헉~~ 베낭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밥을 꺼내야지' "밥 드세요." 하는 말에 다시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9.17
가을빛이 드는 설악산 2 난 원래 일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 일을 해 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고... 갑자기 바뀐 교사 때문에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본 영화 "서치" 기대 이상이었다. 사실은 내편이랑 '공작'을 보려 했지만 놓치고.... 그리고 어제는 내편이는 '물괴'를 나는 '더 게스트'를 보았다. 복잡..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9.17
설악산 설아기를 보러 가려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해. 오래 전에 사 놓은 등산화 길들이기 작전부터.... 한 번 신어 보고 깔창 한 개 더 깔고, 두 번 신어 보고 뒷꿈치가 까질 거 같아 길들이기에 돌입. 짧은 산행을 서너 번 하며 좀 친해졌다. '등산화가 나한테 길들여진건가? 아님 내가 등산화에......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6.28
3년만에 다시 찾은 설악산 서북능선 언제 : 2014년 5월 25일 누구랑 : 충주 후곡산악회 산벗님들이랑 얼마큼 : 8시 30분 ~ 3시 20분 얼마나 : 관광버스가 꽉 찬 인원 대청봉 오르는 바위길에 핀 노랑제비꽃을 꼭지에 올린다. 설악에 들기 전 이 자리에 금마타리꽃이 올라올 줄 알았다. 하지만 금마타리는 아직 피지 않았다. 날이 흐..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4.05.25
설악에 들다. 한계령휴게소 - 서북능선 - 끝청 - 중청 - 대청 - 오색분소 좀 무리다 싶은 산행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비가 억수로 오는데다가 8-9시간 코스를 당일로 가야 되는..... 설악까지 가는 차 시간은 왕복 4시간. 그래도 갔습니다. ㅋㅋ 김밥 사러 간 사이 찍은 집 앞 사진. 도로가 아니라 개울입니다. 한계령 휴..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1.07.11
설악산이 다시 오라네~~ 예정 된 우중 산행이였지만 9시간 내내 비 맞았더니.... 애구구! 덜덜덜덜~ 공룡능선을 보고 싶었는데....안 보여 주네요. 다시 오라고... 힘들고 아파도 걷는 게 차라리 좋아요. 산행 끝나니 넘 추워서리..... 화장실 가서 핸드 드라이어를 끌어 안고 있기도 했답니다. 웃지 마세요.^^ 제가 농사 지은 고구..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9.17
아름다운 내 조국의 봄 - 2 아련한 추억을 더듬어 속초에 발을 디뎠어요. 고속도로를 벗어나 바닷가로 달리는 버스속에서 바다내음을 맡겠다고 코를 벌름벌름. 차창은 꽉 닫혀 있었는데. 기억속에 있는 어촌이었던 속초는 완전히 대도시로 변모해 잠시 어리둥절했었답니다. 아, 물론 다른 곳이 다 변하는데, 속초라고 변하지 말..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국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