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24.(일) 새아침을 열며(버베나)

doggya 2012. 6. 23. 23:53
6. 24.(일)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어진 사람은 그 마음이 너그럽고 여유가 있어서 복을 누린다 仁人心地寬舒 便福厚而慶長 事事成個寬舒氣象. 인인심지관서 편복후이경장 사사성개관서기상. 鄙夫念頭迫促 便祿薄而澤短 事事得個迫促規模. 비부념두박촉 편록박이택단 사사득개박촉규모. 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럽고 느긋한지라, 복이 두텁고 경사(慶事)가 오래가며 일마다 너그럽고 느긋한 기상(氣象)을 이루고, 천한 사람은 마음이 좁고 급한지라, 녹(祿)이 박하고 은택이 적어 일마다 좁고 급한 모양을 이루느니라. 냉정하게 보고 듣고 대응하고 생각하라고 했는데 그럼 냉정이란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이기적인 면과 자기 중심적인 면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바꾸어 타인 중심적으로 그리고 이타적으로 산다면 누리는 복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채근담(菜根譚)> ♥ 사랑의 눈물 ♥ 詩 / 순 기 잔잔한 강물위에 물살 일렁이며 짝 찾으려 물질하는 새한마리 힘겨운 날개짓 몸부림 하고 길게 늘어진 버드나무 줄기 이끼 서린 풀언덕에 목놓아 울고 있는 작은새 포근한 가슴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솜털 하나하나 티골라 주며 마음 속속 깊이 사랑의 틀 만들어 꽃 피우고 벌 나비 넘나드며 살강 살강 소슬 바람 잠재우던 사랑의 둥지 사랑은 삶의 방식이라며 순수한 사랑 선한옷으로 매일 매일 갈아 입히며 눈 비 오는 사계절 적응할수 없어 현실의 무게속에 힘겨워 지쳐 우는 임이여 남 몰래 흘린 눈물 훔쳐내고 속삭이는 사랑 그리워 햇살에 잘 달구어진 조약돌 모아 오늘도 동구밖 철로 건너목에서 고운사랑 그리며 기다리겠지
    ♣ 6 월 24 일, 꽃말 ♣ ● 버베나(Garden Verbena) 꽃 말 : 가족의 화합 원산지: 남아메리카 * 켈트 어로는 "마녀의 약초"라는 뜻. 예로부터 종교나 마법에 관계가 있는 식물입니다. 로마 시대에는 주피터의 제단을 깨끗이 하는 데 이용되었고, 페르시아에서는 태양을 숭배하는 의식에서,무당이 손에 드는 식물입니다. 또 켈트의 승려는 이 꽃을 마법에 사 용했고 약용으로도 썼다고 합니다. 헝가리에서는 "자물 쇠를 풀어 내는 약초"라고 일컬어졌습니다. 이 약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 넣으면 자물쇠를 간단히 풀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 꽃점 : 달콤한 유혹에 약한 당신. "좋아하니까"하며 쉽게 자신을 합리화하고 맙니다. 그러나 거기에 져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가족과 연인의 정신적인 지주입니다. 당신을 중 심으로 한 결합이 무너진다면 일상생활도 엉망이 되고 맙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참는 것도 필요합니다.

    ♬배경음악♬ : ...사랑 그리고 이별 - 신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