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25.(월) 새아침을 열며(나팔꽃)

doggya 2012. 6. 25. 04:23
6. 25.(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물러서면 그 만큼 여유가 있다 爭先的徑路窄 退後一步 自寬乎一步 쟁선적경로착 퇴후일보 자관호일보 濃艶的滋味短 淸淡一分 自悠長一分 농염적자미단 청담일분 자유장일분 앞 다투면 길은 좁으니 한 걸음만 물러서면 한 걸음이 넓어진다. 곱고 진한 맛은 짧으니 조금만 맑고 담백하게 하면 저절로 그 만큼이 길어진다. <채근담(菜根譚)> ♥ 빛바랜 그림 한 장 ♥ 詩 / 이 성 수 흔들리지 말자고 마음의 두께를 더하던 어느 바람 부는 날, 옷이 날아가고 말았네 그날 긴장이 풀린 것이다 더렵혀지고 틀어져버린, 그 옷 세탁과 수선을 하는 동안, 삶의 한 자락이 허연 재로 변해가네 다시 입기 위해, 씻고, 고치고, 다림질하고... 때늦은 오후에 그 옷을 안고 눈물 말려보지만, 손에 잡히는 것은, 빛바랜 그림 한 장
    ♣ 6 월 25 일, 꽃말 ♣ ● 나팔꽃(Morning Glory) 꽃 말 : 덧없는 사랑 원산지: 유럽,아시아 * 중국에서는"견우화".옛날에 이 나팔꽃을 우마차에 가 득 싣고 팔러 다녔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 다. 나팔꽃 씨는 유명한 한방약인 "견우자"라는 생약입 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9~10월쯤 씨앗을 빼내 고 응달진 곳에서 말립니다. 그것을 가루로 내어 설사·이뇨제로 씁니다.하루 한 번, 1그램씩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독충에 물렸을 때는 해독제로도 효과가 좋습니 ● 꽃점 :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당신이지만 무의 식중에 잘 어울리는 연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 상대 란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덧없는 사랑의 연속이군요. 하지만 그것은 젊고 아름다울 동안에 찾아야만 합니다. 그런 연인을 만났을 때 기쁨 넘치는 삶이 시작됩니다.

    ♬배경음악♬ : ...빛바랜 사랑-오선과 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