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27.(수)새아침을 열며(시계꽃)

doggya 2012. 6. 27. 05:55
6. 27.(수)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마음이 성급하고 조잡하면 한가지 일도 이루어내지 못한다 性燥心祖者 一事無成. 성조심조자 일사무성. 心和氣平者 百福自集. 심화기평자 백복자집.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자는 한 가지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마음이 화평하고 기상이 평탄한 자는 백 가지 복이 절로 모이느니라.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서 한 가지 일에도 성 공하지 못하는 자들의 공통점은 고객, 또는 이용자에 대 한 책임감과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저 기계적으로 일을 하고 돈 받을 생각밖 에 아니합니다.이런 사람에 비하여 백 가지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 오는 사람의 일하는 태도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애정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 면 고객이나 이용자를 보다 더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를 연구하며 항상 잊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어차피 하는 일이라면 이렇게 하고 싶지 아니한가요. <채근담(菜根譚)> ♥ 능 소 화 ♥ 詩 / 신 형 식 그 전엔, 너의 이름 알지 못했다. 네 이름 알기 전엔 나도 그냥 바람이었다. 주렁주렁 등불 걸고 주홍치마 차려 입고 까치발 치켜 들고 있는 것 같아 술렁술렁 어둠에 묻어 너에게로 향해 보던 취기 오른 발자국 해 지자 밤은 영글고 다가서면 그 어둠 한발짝씩 물러서 바람의 흔들림 빌어 이름 석 자 물어 보면 그 대답 듣기도 전에 빨개지는 나의 지조, 내 사랑도 네 사연 닮아 돌담 가에 화안하게 피어 죽으리.
    ♣ 6 월 27 일, 꽃말 ♣ ● 시계꽃 (Passion Flower) 꽃 말 : 성스러운 사랑 원산지: 남아메리카 * 꽃이 다 피면 시계 문자판 모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시계꽃'이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전설에 따르면 예수의 손과 발에 박힌 못자국을 막은 것이 '시계꽃'. 남미의 정글에서 스페인 사람이 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때 꽃잎에 수난의 풍경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난의 꽃'이라 일컬어지게 되었다나요. 성직자, 환자, 장애인들이 신비한 힘이 있는 꽃으로 알고 구하려고 애쓴답니다. ● 꽃 점 : 성스러운 사랑에 사로잡히기 쉽군요 그래서는 통속적인 사랑을 받아들일 수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겠군요. 가정이 불화의 원천이 되어 연애가 힘들어지기 쉽습니다 사랑은 성스러운 것이라고 교육받아 온 당신은 아무래도 환상을 품기 쉽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랑은 일상적으로 흐르기 마련이므로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 성스러운 사랑에 사로잡혀서는 통속적인 사랑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주의가 요구되는군요

    ♬배경음악♬ : ...꽃 - 장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