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호인7님의 여행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아서

doggya 2013. 8. 16. 00:28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아서

                                                                                                       Dr. Gold

                                                                             인천시 중구 무의동 189번지

 

  일요일인 8월 4일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았다.

서울역 2층 서쪽 끝에서 지하 끝까지 내려가 공항철도를 탔다. 경노는 무료.

53분 만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공항건물 3층 밖 7번홈에서 2-1 미니버스 잠진도행을 탔다.

(222번도 가능). 잠진도에서 페리호로 무의도로 건너는데 10분 정도였다. 갈매기 떼들이

새우깡을 바라고 환영해 주었다. 그중에 손님이 준 새우깡을 낚아챈 갈매기를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다. 선창에서 광명리 가는 버스는 약 30분 기다려서 탔다. 휴가 막바지라

자가용 차들을 섬에 많이 몰고 들어와서 교통이 정체된 때문일가? 버스에는 승객이 많았다.

  약 20분 만에 하나개 해수욕장 정거장에 내렸다. 12시 정도.

썰물 때라 바닷물이 약 5리는 나간 것 같았다. 회덥밥을 시켜 먹으니 한시,

 

 이제 밀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떡가루 같은 모래가 해변에 약 1km 깔려 있었다.수영복을 입고

들어갔다.  한 참을 걸어 들어가야 배꼽에 찰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였다.  밀려 들어오는 파도를

등에지고 평영을 하여도, 오랫만이라 50m 정도 해안가로 들어 올 수 있었다. 옆에 사람 말을

들으니 밀물과 썰물 때는 원래 물이 가라 앉지 않아서 바닥이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수온이 그렇게 차지도 않았고, 해안가는 모래 때문에 따듯할 정도였다.

  밀려 들어오는 바닷물의 속도가 상당하였지만, 경사라고 할 것도 없이 바닥이 완만하여,

어린이들도, 쥬브를 타고 파도를 즐기기에 좋았다. 그래서 가족들이 많이 왔나보다.

  약 25m 정도로 높이 세운 망대 같은 곳에서는 멀리 해변까지 철선 두개를 약 400m 내렸다.

씨 스카이 월드라고 고리에 매달려 미끌어져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집에 있어도 진땀이 나는 날씨에 오랫만에 해수욕을 해 본 셈이었다. 오후에 비가 올

확률이 70%라고 하였지만, 아침에만 한 줄기 비가 왔을 뿐이다. 두어 시간 수영에

팔꿈치가 벌써 붉으레 해졌다. 편의 시설 등이 그리 깨끗하고 시원한 편은 못 되었다.

 

 

 

 

 

        잠진도를 떠나서

 

 

             새우깡 모이 캣취에 성공한 갈매기

 

 

            뒤로 보이는 잠진도 선창

 

 

              하나개 해수욕장의 씨 스카이 월드 출발대

 

             철줄에 매달려 미끄럼

 

 

 

 

 

 

            해변 망루

 

         철줄에 매달려 씨 스카이 월드 미끄러지기

 

             하나개 해수욕장의 떡가루 같은 모래

 

         영종도, 무의도(서쪽 끝에 하나개 해수욕장), 소 무의도 약도

 

           인천항 갑문

 

            인천 대교

 

            교동도, 석모도, 강화도'

 

          영흥도? (동쪽 끝섬, 대부도에서 서쪽)

 

         백령도(동쪽 섬) 등

 

             소래포구

 

 

           문학경기장, 인천시청

 

 

 

 

 

 

 

  하나개 해수욕장 씨 스카이 월드 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