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모처럼 찾은 몬트레이 바닷가

doggya 2018. 9. 15. 06:00


오늘은 모처럼 몬트레이 바닷가를 찾았어요. 

몬트레이는 거대한  수족관이 있어서 몇 번 갔던 곳이지요.

그렇지만 수족관만 갔다 왔는데 요번에는 바닷가를 찾았어요.




거대한 태평양에 떠 있는 배가 멋있어 찍으렸더니 바닷가에 떠 있는 수초가 잡혔네요.

사실 여기는 수초가 무지하게 많아요.

미역 다시마 등등 이 있지만 아무도 따 먹지를 않으니 고기밥이 되고 남은 거 이렇게 둥둥 떠 다니지요.



그러고 보니까 수쿠바 다이빙을 하네요.

사실 여기는 제가 사는 지역의 스쿠바 다이빙 훈련하는 장소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훈련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저 전차는 수족관에 가는 전차인데 무료에요.

시내에서 사람들은 실어 나르지요.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일가족이 여유로워 보이지요?

 


이 곳은 여기서 유명한 호텔인데 몇 년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 미세스 리 하고 함께 누비고 다녔던 곳이에요.

그 친구 생각을 하니 가슴이 싸해 지네요.



바다를 끼고 산책로가 길게 나있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 걷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지요.

저는 느긋하게 바다를 즐기면서 5마일을 걸었어요.

햇볕도 좋고 공기도 좋고 아주 좋더군요.



걷는 길에서 바라본 동네에요.

저 동네의 집들은 상당히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매일 바다를 보면 그것도 질리지 않을까요?

별로 감흥도 없을 거 같아요.... 돈 없는 사람의 변명. ㅎㅎㅎ



어 ~ 그러고 보니까 바다에서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있네요. 

재미있겠다.

부러운 눈으로 쳐다 보면 또 발걸음을 옮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