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도 좋고 집에서 약 한시간 떨어진 오클랜드에 있는 군함 뮤지엄이 공짜라고 해서 가 보기로 했어요.
보통때는 어른 20불을 받는데 그 만한 가치는 있었던 거 같아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까이 가는데 그 규모가 엄청 나더군요.
역시 항공모함이야.
그 옆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오히려 작게 보일 정도 였어요.
항공모함의 앞을 돌아 옆구리에 있는 출입구로 가는데 줄이 엄청 길더군요. 그래도 한 십분 기다리니 들어 갈 수가 있었어요.
내부에는 갖가지 헬리콥터에서 부터 작은 비행기 까지 전시가 되어 있었지요
이것은 아폴로 몇호더라.... 잊어 먹었네.
하여튼 우주에 갔다 온 아폴로에요.
비좁은 공간에 들어 갔었을 우주인들이 참 불쌍하더군요.
얼마나 불안했을까 를 생각하니 난 공짜로 태워준데도 사양 했을 거 같아요. ㅎㅎㅎ
이 항공모함의 모형이에요
저렇게 크니 비행기가 여러대 탑승할 수 있겠지요?
이 항공모함은 이차대전때 일본하고도 싸운 것이라고 해요.
전 그 안에서 길을 잃어 먹을 거 같았어요.
엄청 크고 가도 가도 미로 같고.
거기서 길을 안 잃어 버리고 막 뛰어 다니는 병사들이 존경스럽더군요
여기가 바로 병사들의 침실이에요.
저 위에서 자다가 떨어지기 딱 알맞겠어요.
저기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병사들을 생각하니 참말로 고마운 생각이 들더군요.
이 것은 전시되어 있는 어뢰에요.
어뢰의 발명에 미국의 여배우 헤디 라마 가 참여를 했다니 참으로 부러운 사람이에요.
미에 머리까지 다 갖춘 사람이잖아요.
항공모함의 제일 뒤에서 바라보니 샌프란 시스코가 한눈에 들어 오는군요.
그리고 오른 쪽에 보물섬이 있네요.
항공모함의 관제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그 밑에 비행기가 있는데 작아서 애개 ~~ 할 정도지만 가까이서 보면 엄청 크더군요.
저 멀리도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하루를 공짜로 잘 보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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