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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 Sengan-en Garden 센간엔 정원

doggya 2018. 12. 26. 06:22

1658년에 사쓰마 번주 시마쯔 다다쓰네가의 19대인 미쓰히네가 만든 별장이에요.

사쿠라지마와 긴코만이 내려다 보이는 정원은 참 아름답게 꾸며저 있었지요.

또 그안에는 여러가지 발명품과 제철소와 유리공장까지 있었다니 참으로 인상적이었어요.



이 것은 이 곳을 세운 시마주 미쓰히사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이에요.

정말 진정한 파이어니어라고 할 만한 사람이더군요.



이곳은 씨름을 하는 곳인데 씨름꾼이 씨름을 하면,....



바로 옆에 있는 이 자리에서 관람을 하였지요.




이 곳은 옆에 있는 문인데 화알짝 열려 있었어요.

지키는 사람도 없고 차가 없으면 여기로 그냥 걸어들어가면 되는 거지요.

사실은 이 옆을 그냥 지나쳐 아주 멀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지요.

그리고 나서 발견한 공짜문 ㅠㅠ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정원



이 것은 문이 모두 금속으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나무에다 칠을 한 거던데..... 



문을 들어서자 마자 있는 아기자기한 조그만 정원이에요.



이것이 사저인가 봐요.

뒷산을 한번 산채하고 나중에 한번 들어가 봤어요.



여기는 집 앞에 있는 정원이에요.

팔뚝만한 잉어가 유유히 헤엄쳐 다니고 사람들은 먹이를 주고 있더군요.



정원에서 바라본 집의 전경인데 아주 호화판으로 살았더군요.

당시의 기준으로요. ㅎㅎㅎ

물론 당시에는 최고의 권력자였으니까 ㅎㅎㅎ



이 집의 뒷쪽은 깍아지른듯한 산이고 앞을 바다로 암살자가 들어올 길이 없었어요.

그 산에 이렇게 커다란 바위가 하나 노출되어 있는데 거기에 글씨를 새겨 놓았네요.

센진간이란 이 글짜는 1814년에 27대 시마주가문의 나리오키가 3900명에서 명령을 해서 3달에 걸쳐 새긴 글이라고 해요.

11미터에 달하는 이 글씨는 글짜 그대로 굉장히 큰 바위라는 뜻이래요.

글짜가 하얗게 보이기 위해서는 조개를 빻아서 칠했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바위에 글을 새기는 풍습은 중국에나 았는 것이지 일본에서는 그 예를 찾아 볼 수 없다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요.



타가마쑤란 이것은 발명왕 답게 이 것은 지하수를 모터 없이 끌어올려 저장해 놓았다가 앞에 있는 연못으로 흘려 보내는  것이랍니다.



뒷산에 있는 방아인데 물레방아와 비슷하지요?



이미 가을이 깊었지만 절정기에는 참으로 아름다웠을 거 같지요?



이 집 마루에 앉으면 사쿠라지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크고 작은 화산의 폭발들을 모두 보고 즐겼을 거 아네요? ㅎㅎㅎ

그런데 저 화산이 일년 삼백육십오일을 연기를 분출해 내니 겁나지 않았을까요?



마루에 한 번 앉아 봤어요.

정말 일어나고 싶지 않은 곳이더군요. ㅎㅎㅎ


 

일본정원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이 참 보기 좋았어요.



번주의 침실인데 너무나 단촐하지 않아요?

방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었어요.

단지 벽장문에 그려진 그림이 자개와 같은 것으로 좀 눈길을 끌었지요.



여기는 목욕탕이에요.

목욕탕이 없던 우리나라하고는 참 다르네요.




화장실 또한 너무나 깨끗했어요.

안 쪽으로 뚜껑을 덮은 것이 변기이고요.



밖에는 손씻는 곳이 있었지요.

타올도 걸어놓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이 정도면 그 당시로써는 호화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실내에 있는 정원도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



이 곳은 접객실이던가?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나오니 학생들이 열을 지어 나오네요.

무언가 뒤따라 가 보았더니 화살 쏘는 연습을 하더군요.

한사람씩 세워 놓고 일일이 강습을 하는데 저 여학생은 첫번째에서 실패하고 두번째 세번째는 과녁을 정확하게 맞췄어요.



문을 통해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이에요.

참 아름답지요?



이 곳에 유리 공예를 하는 곳이 있었다고 했지요?

유리 그릇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어요.

뒷배경에 세워놓은 유리잔이 아름답네요.

하지만 값이 엄청 비싸서 전 엄두도 못 냈어요.



그리고는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ㅎㅎㅎ




아주 일본다운 상차림이지요?

생선의 맛이 참 신선하니 아주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