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일본 큐슈 - 이즈미 철새 도래지

doggya 2018. 12. 29. 06:16

철새 도래지

그냥 안내서를 보고 따라 갔는데 새가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두루미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새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두루미가 주종을 이루더군요.




철새 도래지라 철새를 관찰하는 망대가 있었고 철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놓은 곳엇어요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이 전망대에 오르니 아주 잘 보였어요.

 


벼를 다 베고 난 밭에는 대신 두루미들이 놀고 있었지요.

 


벼슬이 없는 것은 새끼인 거 같았어요.



이렇게 농사가 끝나고 벼를 다 베고 나면 그 자리를 철새가 차지하게 되지요.



가만 ~ 암놈과 숫놈인가? 새끼인가? 잘 모르겠네요.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지만 특별히 망을 쳐 놓아서 보호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옆에 밭에까지 안 가는 데가 없었지요.

그래서 요근래에는 근처에 또 도래지 한군데가 더 늘었대요.



이렇게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두루미가 우리나라에는 그 도래지가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지요.



이렇게 소규모로 짝을 지어 있는 것이 있는 가 하면.....



차로 먹이를 주자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보니 그 숫자가 엄청 나더라구요.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하루에 두번씩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

이 것은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서 하는 일인데 가을 걷이가 끝나면 커다란 망을 치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일하더군요. 



가운데 있는 것은 분명히 새깨인 거 같아요. 그쵸?



아 ~ 한마리가 날아 가네요. 

그랬더니 한 무리가 날아 오르는 거였어요.



어찌나 빠른지 카메라로 잡는 게 쉽지 않았지요.


그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차를 몰았어요.

그런데 차를 몰다 보니 폭포가 있다는 설명이 있대요.

이왕 여기 까지 왔는데 한 번 가보자.



조그마한 폭포인 줄 알았어요. 

그랬더니 제가 본 건 한 귀퉁이 였어요.

나중에 기억난 이름은 소기 폭포였어요.




코끼리 등위에 유리로 된 깅을 만들어 놓았네요. 

요즘 한국에는 저렇게 유리로 된 다리가 많지요?




폭포를 전체 다 볼 수 있는 곳에 가니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알고 보니 유명한 관광지라 관광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 오고 있더군요.



어? ~~~ 그런데 이 폭포가 우주에도 유명한가 봐요.

우주인이 와서 있잖아요? ㅎㅎㅎ



폭포물이 흘러 가는 곳에는 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나중에 저 다리를 건너 갔지요.



그런데 여기 설명서를 보니 예전에 발전을 했다고 하는데 일본말로 씌여 있어서 이해는 할 수 없었지만 무언가 다른 곳하고는 달랐지요.



이리로 물이 흘렀나? 하여튼 까막눈이 돼노니까 아쉬운 점이 많네요. ㅠㅠ



이렇게 쭉 길을 따라서 파놓은 동굴이 예사 동굴을 아닌 거 같고....



설명서가 있기에 사진을 찍어 왔어요.

설명이 있는 거 같은데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을라나?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