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요르단 하이라이트 - 유일한 해안 도시 아카바

doggya 2019. 7. 1. 06:53


사막에서 하룻밤을 자고 대강 이빨만 닦고 차에 올라 유일한 해안 도시인 아카바로 향했어요.

제일 처음에 올린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작은 도시에요.

그리고 이집트와 맞닿아 있고요.



아주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맞닿은 곳이라 옛날 부터아주 중요힌 요지였대요.




항구는 크지 않았어요.

자그마하니 아주 조용한 도시였어요



여기서는 고기잡는 어부들이 꽤나 있었지요.

여기 정박해 있는 배들은 거의 다 고깃배들이에요.



이 것이 우리가 타고 나갈 배에요.



배를 타자마자 2충으로 올라갔어요.

아래층은 아늑하긴 하지만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리 총인원은 12명이고 다른 곳에서 온 스쿠바 다이빙하는 사람들 3명하고 인데 너무 넓었어요. ㅎㅎㅎ



누워서 있어도 괜찮을 만큼 넉넉했지요. ㅎㅎㅎ




배가 항구를 떠나 40분정도를 가야 한다네요.

저 멀리 아카바시가 보이네요.



이런 크루즈배도 들어오는 가봐요.



흰거품을 뿜으면서 달리는 배에 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니 45의 온도가 안 느껴졌지 뭐에요.




이제 멀리 떨어져 온 거 같은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은 해수욕장인가 봐요.



우리보다 먼저 물에 들어갔던 스쿠바하는 사람들이에요.



두 군데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처음에는 사진을 못 찍었고 이번에는 해안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산호초밭에 간대요.

앞에 보이는 바위처럼 생긴 것이 바위가 아니고 산호초였어요.



산호초에는 너무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네요. 

산호초는 조금만 닿아도 훼손되니까 보호하려고 그러는 가 봐요.



이렇게 신나게 놀고 배에서 준비해 준 점심을 맛나게 먹고 돌아가는 길이에요.

다른 곳에 항구라 그러면 하적장이 무지하게 큰데 여기는 이게 다에요.

아마 배로 들어오는 것이 많지 않은가 봐요.



갈 때는 못 보던 것인데 무슨 공장 같았어요.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은 아니겠지요?

물이 너무나 깨끗하고 쓰레기 한 점 없이 깨끗했어요.



뚱뚱한 아주머니가 타이타닉을 흉내 내네요. ㅎㅎㅎ



이제 거의 항구에 다다른 거 같아요.



고즈넉한 풍경이 좋아서 한장을 더 찍었지요. ㅎㅎㅎ



저녁은 근처의 식당으로 가서 해산물을 잔뜩 먹었어요.

값이 참 싸대요. 그렇게 먹었는데 11불 밖에 안 해요.

이 광경은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찍은 거에요.


이제부터 5시간을 차를 타고 암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요. 

중간에 점심 먹으러 로컬 식당에 들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