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요르단 하이라이트 - 불루 모스크에 가다

doggya 2019. 7. 5. 06:00


이제 차를 타고 5시간을 달려 수도 암만으로 돌아갑니다.




 햇볕이 얼마나 강한지 사진이 퇴색되어 보여요



한 몇 시간은 가도가도 이런 사막의 경치만 계속되더군요.



드디어 사람이 사는 곳에 도달했어요.

나무도 있고 그늘도 있고 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랍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그늘에 밥상이 차려지네요.




우선 차를 한잔 주는데 향기는 괜찮았지만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주위에는 농사를 짓는 땅이 있어요.

이 식당은 주위에 농사를 지어서 그 땅에서 나는 걸로만 장사를 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옥수수 밭이 바로 옆에 있네요.

그런데 옥수수는 하나도 맛을 못 봤어요



고양이가 의자밑에서 졸고 있네요.

야 ~ 니 팔자 상팔자다 ~~ 


암만에 도착해서 대강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지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인데 유명한 곳인가 봐요.

사람이 엄청 많고 그 규모가 엄청 컸어요.

부페기 때문에 마치 돋대기 시장 같았어요.




여기가 에피타이저가 있는 곳이에요.

에피타이저만 먹어도 배가 터질 거 같아요.



여기선 생선도 튀겨 주고 플라플이라고 하는 녹두를 갈아  만든 그곳 음식인데 엄청 맛있어요. 



기는 디저코너인데 와우 ~~

마침 라마단이 끝난 때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맘껏 먹네요. 



이 건 한쪽 구석을 찍을 거에요.

또 다른 쪽에 이보다 큰 홀이 두개나 있었어요




돌아오는 비행기가 밤늦게 있어서 다음 날 암만 시내로 구경하러 나섰지요.

이 것은 로마 극장인데 2세기 경에 로마사람들이 지은 거래요.



그러니까 1800년 전이지요. 

원형 그대로가 보존되어 있는 게 경이로웠어요.

객석이 6000석이라고 하니 굉장하지요?



이건 그 전날 밤에 찍은 거랍니다.



여기는 부자들이 사는 언덕이에요.

그런데 집값이 2억 정도면 아주 좋은 동네에 아주 좋은 집을 산대요.

그러니까 물가가 그 정도로 싼 거겠지요?



그 다음에 간 곳은 모스크 였어요.

일면 불루 모스크라 불리는데 시내 한 복판에 있어요.



킹 압둘라 1세의 모스크 인데 1982년에 착공해서 1989년에 완공한 거래요.

그렇게 더웠는데도 안 에 들어가니 시원했어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누워서 잠을 자고 있더군요.




아니면 기도를 하거나



이 근처에서 유일한 가장 큰 모스크라 그런지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지요.



밖으로 나오자 빙 둘러서 손씻는 곳이 있었지요.

그런데 난 너무나 더워서 숨을 못 쉴 지경이었어요. 왜냐구요?

이 모스크에 들어가려면 푸잡을 입어야 한대요.



그리고 매표소에서 옷을 죽 걸어 놓고 사이즈 맞는 걸 입으래요.

하나 입었는데 어찌나 더운지.... 

그런데 여기 여자들은 그걸 입고 잘 도 지내더군요.



미나렛이라고 탑이에요.

여기 꼭대기에 올라가서 하루에 다섯 번씩 경전을 읽는 사람이 있어요.

모로코에 갔을 때는 처음이라 그게 굉장히 귀에 거슬리더니 이젠 들어도 안 들은 척 무시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옷을 벗어 주면서 기념품을 구경하다가 이걸 샀어요. 

손으로 만든 건데 수제품이라고 그래도 값은 싼편이었어요. 

지금 찬장에서 얌전히 앉아 있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