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케입Northcape 을 보고 오는 길은 갈 때보다 더 아름답게 보였어요. 이제는 마음 가볍게 오슬로로 되돌아 가면 되거든요. 갈 때 너무 급하게 가는 바람에 또 날씨가 안 좋아서 즐기지 못 했던 것들도 하나하나 다 눈에 들어 오네요. 이 곳은 북극권에 들어서자 마자 있는 주유소였어요 사실 갈 때 가스가 다 떨어져서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도착했던 곳이었거든요. 이제는 마음 푹 놓고 가스도 가득 채우고 주위를 둘러 보게 되네요 그 앞에 있는 조각품인데 완전히 쓰레기만으로 만든 조각품이에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 것은 앞모습이고요. 이렇게 가는 길은 즐거운 길이 되었지요. 갈 때는 차에 가스가 떨어질랑 말랑하여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냥 지나쳤던 곳이에요. 북극권으로 들어선다는 표시인 Artic Ci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