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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돌산에서 헤맨 10일 - 1. 출발

차로 미국횡단을 세번, 그리고 종단을 두번을 히면서 느낀 거지만, 왠지 모르지만 그 많은 주중에서 정말 볼만한 것이 있는, 시간을 내서 찾아가볼 만한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오곤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저기 다닐때 마다 그것이 참 틀린 생각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사람들에..

카우어렁가 2 - 3박3일동안 300 Km를 자전거로 완주

둘째날 팬케익과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먹은 후 출발은 각자의 페이스대로 하게 되어 있어서 느긋하게 늦장을 부린 다음 자전거를 꺼내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랐지요. 아마도 그때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면 비명을 질렀을거예요. 정말로 안장에 올라 앉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어제 까진 밑창..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타에서 4박5일 - 테킬라는 이렇게 만들어요

마지막 날 비행장에 1시까지만 가면 되니까, 아침에 무엇을 할 수도 있지만, 시간에 쫓기며 서둘러서 무언가를 하고 싶지가 않아서 근처에 있는 테킬라 공장이나 견학을 하기로 하고 느긋하게 발길을 옮겼어요. 이곳은 많은 도로들이 땅에다 자갈을 박아서 만든 길이라서 그런지, 그 위를 걷는 것이 그..

카우어렁가 1 - 3박3일동안 300 Km를 자전거로 완주

제가 몇년전에 아주 좋은 바이크투어를 한적이 있었어요. 좀 힘들기는 하지만 체력만 바쳐주고 의지만 있으면 누구라도 못할게 없을 것 같아 소개하는 거예요. 이 투어의 이름은 카우어렁가 (CowaLunga)하고 하는데 이것은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회에서 주최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