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943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타에서 4박 5일 - 1일째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더니, 1월 중순쯤되니까 엉덩이가 들썩들썩, 좀이 쑤셔오기 시작할 즈음에 날라온 이메일. 유나이티드 항공의 3박4일 항공료와 호텔이 포함된 세일 오퍼가 눈길을 확 ~~~ 안 끌수 가 없었지요. Sun, and Fun in Mexico !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소냐? ..

8일간의 알라스카 쿠르즈 - 7일째

제7일 (5월 27일 목요일) 어제는 참으로 피곤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날이었어요. 알라스카주의 남서쪽에 있는 Inside Passage 에 들어가서 첫번째로 있는 도시인 Kechikan 이 다음 정착지였어요. 아무리 excursion 팜플렛을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 보아도 바다에서 연어낚시하는 것이외에는 그렇게 ..

8일간의 알라스카 크루즈 - 파란 빙하위를 걷는 감동, 아시나요?

제6일 (5월 26일 수요일) 어제 Skagway 를 떠난 뒤 밤새 배를 달려 새벽에 도착한 곳은 Juneau. 이곳은 알라스카의 수도인 Juneau 라고 하는 곳입니다. 좀 창피한 얘기지만, 여기 오기까지는 앵커리지가 주수도인 줄 알고 있었거든요(쉿 ~~ 비밀) 인구 약 3만명의 이도시는 도시밖으로 나가는 도로가 없는 것이 ..

8일간의 알라스카 크루즈 - 옛 광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제5일 (5월 25일 화요일) '때르릉 ~~~~, 때르릉 ~~~~" 기절을 하고 일어났어요. 놀라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얼른 수화기를 집어들고, 잠이 덜깬 소리로, "He ..l...lo..u...u..." Shore excursion 데스크에서 온 전화였읍니다. 어제 바꾼 Shore excursion 중에 취소한 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못 가..

8일간의 알라스카 크루즈 -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빙하

제4일 (5월 24일 월요일) 어제 달콤한 아침잠을 설치게 친절한 룸서비스의 커피를 사양하고 그 대신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는대로 부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고 작정하고 실컷 잤지요. 일어나자 마자 부시시 대강 옷을 주워 입고는 배 꼭대기에 있는 부페로 갔습니다. 아무리 잠이 덜깨 마치 몽유병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