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음악들/클래식 음악

모짜르트 String Quintet No.2 in C KV 515

doggya 2015. 3. 12. 00:23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모짜르트'는 3세 때 피아노를치기 시작했고, 6세 때 피아노용 미뉴엣을 8세 때 교향곡을작곡했으니 '신동' 이라는 찬사로도 부족할 만큼 음악적으로 조숙한 천재였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궁정음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였다.

7남매 중 막내인 볼프강과 네번째인 누이 난넬(본명 마리아 안나)만 장성했고 나머지 5명은유아 시절 사망했다. 이 사실만 보아도 모차르트의 가문이 그다지 건강한 체질은 아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체질이 허약해 어릴 때부터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던 모차르트도 결국은 35년 10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삶을 보냈다. 하기는 그 무렵 빈의 남성 평균 수명이 30세를 약간 넘었다고 하니 당시의 기준으로 본다면 모차르트도 요절 했다고만은 볼 수 없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아버지를 따라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유럽 여러나라를 장기 여행한 것이 그의 수명을 단축한 한 원인이 되었으리라는 설도 있다. 모차르트는 첼로용 독주곡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음악 분야에서 걸작을 냈다. 그의 음악은 19세기 후반부터 금세기 초반까지 스케일이 큰 후기 낭만파가 득세하던시절에는 초심자용 정도라고 괄세 받기도 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다시 그의 천재성과 예술성의 진가가 인정되면서 현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방송되는 전인류적인 예술로 승격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차르트의 전기에는 신격화한 대천재의 극도로 미화된 내용만 가득했으나, 지금은 그의 본래 모습을 그리는 사실이나 일화들이 속속 파헤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