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7

때로는 나도 바람이 되고 싶다. -정미숙님에 글중에서-

때로는 나도 바람이 되고 싶다 잿빛 하늘이 비를 몰고 올 것 같은 날에 불어오는 바람은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정해진 약속이 아니어도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가슴이 마구 뛴다 바람처럼 날아갈 수만 있다면 그 어디라도 떠나고 싶다 가슴이 마구 뛰는 소리 그 소리 들어 보셨나요 이럴 때는 바람이라..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좋은글 중에서-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에 닫혀진 미움의 문이 있었다면 미움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부드럽지 못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

언제 만드셨데요 ^^;;;;; 감사 글을 일딴 올리공..ㅎㅎ 조이님 감사요 ^^;;;

가을에는 다 그럴까?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지만 그건 늘 꿈꾸는 일상의 희망사항..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 김흥식의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