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래도 그러나, 그래도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런 내용의 대사가 나온다. "나는 온 인류를 사랑할 수 있다. 그들 모두를 나는 사랑한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단 한 사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가 나에게 한 잘못은 내가 아무리 용서하려 해도 용서가 되지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6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 보며 행..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5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우연과 인연은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에 끈은 한 올 한 올 엮어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 우연과 인연은 어느날 어느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9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내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맛깔스럽게 요리를 했다 가족들 아무 말 없이 먹는다. 식구들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었다 최고로 맛있다고 더 달란다. 우리네 삶도 내 기준에 맞춰 어떤 일을 해 놓고 자신은 좋은 일 하였으니 아무 잘못이 없고 다른 이들도 기뻐 환한 미소 머금을..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6
넉넉한 마음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 가십시요. 빈틈없는 논리가 당신을 지키지 않습니다. 많이 가진 부유가 당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처신이 당신의 권위가 되지 않습니다.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좋아하고 특출한 체 하기보다는 물러나 있기를 좋아하고 단칼에 자르기보다는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1.09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2세 직립보행을 시작하는 나이. 3세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 4세 떡잎부터 다른 나이. 5세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6세 만화 주제곡에 열광하는 나이. 7세 아무데서나 춤을 춰도 귀여운 나이. 8세 편지를 쓸 수 있는 나이.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1.07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당신이 원하지 않아도 언제나 향기로운 미소 지으며 당신을 기쁘게 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외로움에 갇히어 힘들어 하고 있는 당신에게 포근한 봄 바람 처럼 즐거움으로 힘든 당신을 편안하게 해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쓸쓸한 기분에서 헤어나지..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2.28
친구야 차 한잔 하자 ♣ 친구야 차 한잔 하자 ♣ 친구야차 한잔 하자 우리들의 주머니 형편대로포장마차면 어떻고시장좌판이면 어떠냐 마주보며 높이 든 차잔만이라도우린 족한 걸 목청 돋우며 얼굴 따갑게 쏟아내는동서고금의 진리부터 솔깃하며 은근하게 내려놓는음담패설까지도한잔 차에겐 좋은 덤답이 되지않겟니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1.19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영혼의 비타민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영혼의 비타민 인생은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 입니다. 한컷한컷이 멈추어 있기 때문입니다. 멈춰 있을 줄 아는 사람만이 감동적인 인생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멈추어 있는 그림을 한컷 한컷 짜 맞추면 마치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생은 애니메이션이나 마찬가지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1.12
곰팡이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말 곰팡이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말 일본의 연구가 에마토 마사루는 말 한마디의 효력을 '밥'을 가지고 실험하였다. 그는 밥을 똑같은 두 유리병 속에 넣고, 하나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써 붙이고, 다른 하나는 '망할 자식' 이라는 글을 써 붙였다고 한다. 그런 다음에 날마다 두 초등학생에게 그 글귀를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