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오뚜기의 암투병

사랑

doggya 2007. 7. 13. 00:45

나는 이번에 7/5 일부터 7/8 일 까지 호코라레 (Focolare Movement) Meeting in San Diego 에 다녀왔다.

이모임은 성당에 소속되어 있는 하나의 단체이다.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참석을 한것이다. 나는 Vacation

정도로 생각하며 집을 나섰다. 그곳에 도착 한후 세미나와 토론에 참석을 하였다. 그냥 덤덤한 마음으로

미팅에 참석하고 있었다. 마지막 떠나는 일요일 아침 Jim 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간증 을 하였다. 그는

Salesman 이었기에 출장을 외국으로 자주 간다고 하였다. 그는 외국 에서도 도착 하자 마자 성당을 Internet

으로 �아서 하루도 미사를 빠져 본적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막상 일의 성과를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대신하여 판매 목표를 달성 하였다고 하였다. 그는 혼자 있어도 절대로 외롭지가 않았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항상 하나님과의 기도 생활를 통해서 즐거운 교재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순간 들이 자신이 마치 시인이

되는 황홀한 기분 이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항상 저 멀리서 나를 지켜보시면서 전지전능 하신 분이기 때문에 나는 그분을 우러러

보며 감히 친구가 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상 하게도 그분의 말씀을 듣고 나니 갑자기 나도 하나님과

친구로 교재 할수가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 미팅은 온 나라의 각국사람이 종교에 관계없이 남녀노소가

함께 참석할수 있는 모임 이었다. 이 모임에 대해서 처음이라 잘은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범위내 에서 쉽게 요약하여

설명을 한다면,

 

전 세계인 이 함께 모여서 한 가족처럼 잠시나마 함께 사랑을 나누면서 지내는모임이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바로 그 옆사람이 우리의 이웃이고 누구에게나 예수님처럼 진실한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자는

운동을 하는 단체 인것 같다.

 

나는 14년 동안 아프면서 많은 분들에게 ( 나를 아는분 과 또 미쳐 알지도 못했던 분들)

사랑과 격려, 기도등을 받아왔다. 그때 느낀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것이라 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제일 감사하게 느꼈던 것은 꽃이나 과일 상자나

음식물들이 아닌 진실과 사랑이 담겨져 있는 말 한마디가 더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졌고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많은 사랑을 받은 경험을 한 한 사람이었기에 이 모임에 더욱 호기심이 생겼던것이다.

 

사랑이란 만질수도, 볼수도, 돈도 안드는, 것 이지만 진실한 사랑을 누구 모두에게 준다는 것은 쉬운일

이 아니라 생각한다. 이곳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우리 생활의 매 순간마다 적용하여 우리 자신을

작은 예수님처럼 변화 시켜보자는 운동 단체인것같다. 대상이 없다면 사랑도 할수가 없다. 그때 그때마다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이웃이고 이 이웃들에게 사랑의 빛을 반사 하라고 가르키고 있다. 내가 미워 하는

그 사람들 까지도 사랑으로 깜싸 주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 서로가 사랑을 일치할때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한다. 태양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비추듯이 우리는 누구 에게나 항상 사랑으로 대하여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인간 이기 때문에 금방 이 모든것들이 실천이 바로 안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의 삶속에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대상이 없을 때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을 배울수가 있다고 한다.

 

정말 이 모든말씀들이 갑자기 믿어지기 시작하면서 나의 확신이 마음속에 생기게 되었다. 미사후 우리 한국인들이

마지막에 합창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처음 들어 보는 찬송가를 따라 하게 되었는데 그 찬송의 한구절이 ,누구도

았아 갈수 없는 보물/ 믿음 , 마음속에 깊이 닥아왔다. 나는 정신이 아찔하면서 “아 이것 이 였구나 “ 하며 깨닫게 되었다.

 

끼에라 루비치가 처음 이 운동을 하였을때 그녀는 겨우 20살때 였다고한다. 그녀에게 처음 이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동기를 물었더니 “ 자기는 오직 하나님을 위해 연필만을 잡고 종이에 그림을 그리기 사작하였고 어떤 그림을

그릴지 조차 생각도 안한 상태 였지만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것뿐이라고 한다.” 그녀가 좋은 일을

하고 난후 신문기자가 듣고 와서 너의 이름이 무었이냐고 물었더니 그녀가 하는 말은 “ Thank you Lord” 라고

대답을 하였다고 한다.

 

나도 우연히 이 모임에 참석한것 같지만 분명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믿게되었다. 여지껏 많은 권사님 들을 만나면

하도 하나님 이야기만 하여 머리가 아퍼서 멀리한 나 였는데 이제 내가 “쟁이--” 가 되 는 시초가 아닐까----.

 

근 14년의 모든 고통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이제야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것같다. 14년 동안이나 많은분 들의

기도 와 사랑을 받고 지내온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제 나의 모든 고통이 기쁨으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맞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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