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외로움에..
그림자처럼 찾아드는
혼자라는 외로움에
그대 젖어 본 적이 있었겠지요..
외로움은 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낯선 이방인처럼
거부할수 없는 몸짓인 듯 합니다
저 하늘 달을 보세요
저 갈대 숲 가슴까지 차올라
숨죽이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세요..
이 세상은
외로움으로 왔다
그리움만 남기고 사라지는
쓸쓸한 날들의 여백인가 봅니다
오늘도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
별빛 속에서
그대라는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외로움이란
열어 젖힌 새벽 창가로
말없이 스쳐 지나는 바람같은
한 올 그리움인 것을
ㅡ옮긴 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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