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코마샤스는 가스퉁 그레나씨아 (Gaston Ghrenassia)라는 이름으로 1938년 알제리아의
콘스탄티에서 스페인 사람을 아버지로 프랑스 사람을 어머니로 하고 태어났다. 말하자면 19세기
후반부터 알제리아에 몰려들기 시작한 유럽계 이민가족이었다.
오랫동안 프랑스에 지배를 받아 오던 알제리아는 당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독립을 주장하는
대중 운동에서 무력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1954년11월 1일 우리에게 알제리아 전쟁으로
알려진 사건은 전국에 불붙기 시작하였다.
1962년 7월 알제리아가 프랑스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때 까지 이 전쟁이 무수한 인간의 피를
흘리게 하던 7년 반 동안 프랑스에서는 샤르트르와 그 아류들의 민중애를 교양시키는가하면
카뮈를 침묵 속에 빠뜨려 궁지에 몰아 넣게 하는 등 숱한 괄목 할 만한 사건을 낳았으나 이즈음
국민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던 앙리코마샤스를 프랑스로 이주케 한 동기가 되었으며, 이국적인
색조와 운율을 띤 가수로 발족 시킨점도 바로 이 알제리 전쟁이 유발시킨 결과이다.
14살 때 스스로 기타를 익힌 그는 작곡도 하고 글도 쓰면서 국민학교 선생으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서 프랑스에 대한 증오감이 점차 고조되기 시작하자 그는 비록 유럽의 혈통을
타고 났으나 자기의 사랑하는 조국으로 알고 있던 알제리아를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로 이주한 후 처음에는 마르세이유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 했으나 1962년 파리로 진출하여
방송에서 "조국이여 안녕 (Adieu Mon Rays)"으로 데뷔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다.
Adieu Mon Rays 은 사랑하는 조국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의 찢기는 가슴, 그들의 고뇌와 갈등을
대변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가 알제리를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는
"La Franec De Mon Enfanec","Ouvre- Noi La Porte"인데 이러한 일련의 샹송들은 그 속에 담긴
지중해적인 인스피레이션으로 해서 그의 노래에 두드러진 스타일을 주고 있다.
항상 고통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활짝 웃을 수 있고, 영원보다 순간을 생각하며, 생각하는 인간이라기
보다는 느끼는 인간, 그러한 인간은 지중해의 눈부신 햇빛과 짓푸른 바다가 낳은 사람들이다.
La France De Mon Enfance
La France de mon enfance
N"?tait pas en territoire de France
Perdue au soleil du c?t? d"Alger
C"est elle la France o? je suis n?.
La France de mon enfance
Juste avant son r?ve d"ind?pendance
Elle ?tait fragile comme la libert?
La France celle o? je suis n?.
Le soleil n"?tait pas celui de Marseille
Ma province n"?tait pas ta Provence
Je savais d?j? que rien n"?tait pareil
Et pourtant mon cœur ?tait en France
La France de mon enfance
Mon pays ma terre ma pr?f?rence
Avait une fronti?re M?diterran?e
C"est elle la France o? je suis n?.
La France de mon enfance
N"avait pas tous ces murs de silence
Elle vivait en paix sous les oliviers
La France, celle o? je suis n?.
On avait l"accent d"une r?gion lointaine
On ?tait perdu comme en Lorraine
A l"?cole on apprenait la diff?rence
Mais c"?tait la m?me histoire de France.
La France de mon enfance
Par amour, par d?sob?issance
Son pr?nom ?tait un nom ?tranger
C"est elle la France o? je suis n?.
La France de mon enfance
Moi je pleure encore de son absence
Elle ?tait fran?aise on l"a oubli?
La France, celle o? je suis n?.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는
프랑스 땅이 아니었어요.
알제리 연안의 태양을 잃어버린
그 나라가 바로 제가 태어난 프랑스에요.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
막 독립하려는 꿈을 꾸기 전,
마치 자유와도 같이 깨지기 쉬운 나라였답니다.
제가 태어난 나라 프랑스
그 곳의 태양은 Marseille의 태양과는 같지 않았어요.
우리 주민도 당신 주민과는 달랐어요.
아무 것도 같지 않았음을 저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은 프랑스에 있었답니다.
나의 나라, 나의 땅,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는
지중해와 경계를 하고 있었어요.
그 나라가 바로 제가 태어난 프랑스에요.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는
침묵의 그 모든 벽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제가 태어난 나라 프랑스,
그 나라는 올리브나무 아래 평화로이 살아가고 있었어요.
우리는 멀리 떨어진 지역의 억양을 가지고 있었죠.
우리는 마치 로렌지방에 있는 듯 외따로 있었어요.
학교에서도 우리는 차별됨을 깨닫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프랑스의 역사와도 같았어요.
사랑에 의한, 반항에 의한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
그 이름은 이질적인 이름이에요.
그 나라가 바로 제가 태어난 프랑스에요.
내 어린 시절의 프랑스, 그 나라가 이제는 없어져서
저, 저는 또 다시 눈물이 납니다.
제가 잊어버린 그녀는 프랑스인이었어요.
제가 태어난 나라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