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음악들/한국 노래

물같은 사랑 / 최혜영

doggya 2007. 9. 19. 05:36


'그것은 인생' 부른 가수 최혜영 21년 만에 디지털 싱글 내고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1984년 '그것은 인생'(작사 박건호ㆍ작곡 김재일)을 부른 '대학생 가수' 최혜영(44)을 기억하는가. 최혜영이 23년 만에 이 노래를 다시 불러 5월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인 당시 나이 21살. KBS TV '젊음의 행진'으로 첫선을 보인 그는 단발머리에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대중의 시선을 단박에 끌었다. '아기 때는 젖 주면 좋아하고 아하/아이 때는 노는 걸 좋아하고/저 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그것은 인생~.'이라며 공주풍 드레스를 입고 노래하는 그의 모습은 청순미가 넘쳤다.

84년 '그것은 인생' '물 같은 사랑'에 이어 85년 2집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86년 3집 '슬픔의 록앤롤'을 발표한 그는 87년 사업가와 결혼하며 자취를 감췄다. 갑작스런 스포트라이트에 당황했고 적응이 안되는 상황에서 가요계가 싫어져 철저하게 가정 주부, 현모양처로 살겠다는 결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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