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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Adelaide Op.46

doggya 2009. 5. 22. 01:08

 
Dietrich Fritz Wunderlich , tenor
 
詩人 Mattison의 詩에 베토벤이 25살 때 곡을 붙인, 아름답고 품위 있는 가곡이다.
베토벤이 쓴 이 편지는 시인 프리드리히 폰 마티손(1761-1831)에게 보낸 것이다.
 <아델라이데 - Adelaide>는 그의 나이 25살 때 작곡한 것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정열적인 찬가.
슈트트가르트의 극장 지배인과 극장장을 지냈던 마티손은 많은 노래의 가사를 쓴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델라이데>는 예술가곡으로 썼던 것은 아니었다.
베토벤은 이 곡의 초판 악보에 '피아노 반주와 독창을 위한 칸타타"라고 써놓았던 것이다.
 
 Adelaide!

Einsam wandelt dein Freund im Fruhlingsgarten,
Mild vom lieblichen Zauberlicht umflossen,
Das durch wankende Blutenzweige zittert,
Adelaide!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빛나는 햇살이 지날 때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마법의 빛에 둘러싸인 봄의 들판에서

 나는 외로이 방황하네,
아델라이데!

In der spiegelnden Flut, im Schnee der Alpen,
In des sinkenden Tages Goldgewolken,
Im Gefilde der Sterne strahlt dein Bildnis,
Adelaide!
 
거울 처럼 빛나는 강물에서, 알프스의 눈 속에서, 
  해 저물녘 황금빛 구름에서,
밤하늘에 뿌려진 별 밭에서
그대의 모습 빛나네,
아델라이데!

Abendlufte im zarten Laube flustern,
Silberglockchen des Mais im Grase sauseln,
Wellen rauschen und Nachtigallen floten:
Adelaide!
 
나무그늘 속에서 속삭이는 저녁바람
잔디에서 바스락거리는 오월의 은방울
파도는 포효하고 꾀꼬리는 노래하네,
아델라이데!
 
Einst, o Wunder! entbluht auf meinem Grabe
Eine Blume der Asche meines Herzens;
Deutlich schimmert auf jedem Purpurblattchen:
Adelaide!
 
오, 언젠가 나의 무덤에서는
재가 되어버린 심장의 꽃이 피어날거야.
보랏빛 꽃잎 하나 하나에

그대 이름 또렷이 빛나네,

아델라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