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망자가 무덤 앞에서 슬퍼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은 자유롭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대들의 곁에 언제나 있다고
그들을 오히려 위로하는 내용의 미국 인디언 구전시를 번역하여 곡을 붙인 것입니다.
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s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이 곡은 2008년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새로이 번역하고 곡을 붙인 우리 노래입니다.
그 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한 가을비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하늘 별빛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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