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4. 24.(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제라늄)

doggya 2012. 4. 24. 00:01
4. 24.(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일자리에서 물러나려면 전성기에 떠나는 것이 좋다 謝事 當謝於正盛之時. 사사 당사어정성지시. 居身 宜居於獨後之地. 거신 의거어독후지지. 일자리를 사양하고 물러나려거든 마땅히 전성기 때에 물러나고, 몸둘 곳을 고르려거든 마땅히 홀로 뒤처진 자리를 잡을지니라. 『노자老子』에 '재물과 보화가 가득차 있을지라도 언 제까지나 그것을 지켜낼 수는 없다. 부귀한 지위에 만 족하고 교만에 차 있으면 화를 불러들이게 될 것이다. 공을 이루고 이름을떨쳤으면 몸을 빼는 것이 하늘의 도道이다'란 말이 있다. 일에서 물러서려거든 마땅히 그 전성기에 물러서야 하 고, 몸을 두려거든 마땅히 홀로 뒤떨어진 곳에 두어야 하느니라. <채근담(菜根譚)> ♥ 당신의 의미는 ♥ 詩 / 전 성규 모래알 같이 까만 이름들 속에서도 당신의 고운 이름은 연녹색 빛깔로 쉬이 눈에 띕니다 내 가슴엔 언제나 당신의 이름 석자가 그리움으로 선명히 물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수히 많은 인파 속에서도 당신의 고운 모습은 와이드 화면으로 줌업 되어 내게 다가옵니다 당신은 언제나 햇살 같은 그리움이 되어 내 가슴속에서 안개비로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하늘에 속삭이는 작은 별빛 속에서도 당신의 고운 숨결은 귓불을 간질이며 내게 들려옵니다 가만 두 눈을 감으면 푸른 별빛으로 가슴속을 파고드는 당신의 속삭임이 진동으로 애잔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4 월 24 일, 꽃말 ♣ ● 제라늄(Geranium) 꽃 말 : 결심 원산지 : 남아프리카 *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담벼락이나 길가를 비롯해 어디 서나 이 제라늄을 볼 수 있습니다. 베란다를 장식하는 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겠습니다.그리스 어로는 "황새 부리" 열매가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 꽃 점 : 결정하기까지 언제나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 람. 답답하게 보일 정도로 오래 생각한 끝에 겨우 결심 하는 타입입니다.신중한 만큼 그 결정에 오류는 없지만 때를 놓치고 마는 비극은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만큼은 경솔해져 보는 것도 좋 습니다.

    ♬배경음악♬ : ...당신의 마음 - 방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