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4. 28.(토)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앵초)

doggya 2012. 4. 28. 00:05
4. 28.(토)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누구나 도道를 알아야 하지만 역량에 따라 인도할 일이다 道是一重公衆物事 當隨人而接引. 도시일중공중물사 당수인이접인. 學是一個尋常家飯, 當隨事而警척. 학시일개심상가반 당수사이경척. 도는 하나의 공중의 것이니 마땅히 사람마다 이끌어 접하게 하여야 하고, 학문은 하나의 날마다 먹는 밥과 같으니 마땅히 깨우쳐 삼가야 할지니라. 도덕은 일종의 공중적 물건인즉 마땅히 사람마다 이끌어 행하게 하라. 학문은 일종의 날마다 집에서 먹는 끼니인즉 마땅히 일마다 깨우치고 삼가라. <채근담(菜根譚)> ♥ 그대가 그리워지면 ♥ 詩 / 오 시 영 그대가 그리워지면 두손을 깍지지어 가슴에 대어 봅니다 왼손을 위로 했다가 거꾸로도 해 봅니다 어느 쪽으로 하던 깍지낀 손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어느새 내 몸의 반쪽은 그대가 됩니다 그대가 그리워지면 물 한 모금을 마십니다 그대는 나의 갈증입니다 그대에게도 물 한 잔을 드리고 싶습니다
    ♣ 4 월 28 일, 꽃말 ♣ ● 앵초(빨강)(Primrose) 꽃 말 : 피할 바 없는 아름다움 원산지 : 유럽,아시아 * 보통 5개의 꽃잎.만약 꽃잎이 6개인 앵초를 발견한다 면 이제 곧 연인이 나타날 것입니다.유럽에서는 지금도 그런 말들이 남아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비애를 나타내 는 꽃으로 되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겨울이야기"에 나오는 "앵초"는 시집 못 가고 죽은 처녀의 비극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왜인고 하 니.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은 이른 봄. 그것도 아직 겨 울에 가까울 즈음, 게다가 여름이 되기 전에 시들고 맙 니다. 벌이나 나비도 찾지 않고 열매도 열지 않는다 해 그렇게 연상된 것은 아닐까요? ● 꽃 점 : 다른 사람의 말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착실하게 일해 나가는 사람.혼자서 무슨 일이 든 해내고 마는 사람.그런 만큼 다른 사람 앞에서 장점 을 발휘할 경우가 너무 없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능력 이 있었다니! "하고 나중에 평가받으며 남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는 타입. 당신의 연인은 결혼 후 당신의 숨겨 진 장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겠지요.

    ♬배경음악♬ : ...그리움도 사랑 같아서 - 서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