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4. 23.(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도라지)

doggya 2012. 4. 22. 22:58
4. 23.(월)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덕이 없는 교육은 사행私行과 재주꾼을 만든다 節義傲靑雲 文章高白雪 절의오청운 문장고백설 若不以德性陶鎔之 終爲血氣之私技能之末. 약불이덕성도용지 종위혈기지사기능지말. 절의는 청운의 자리라도 내려다보며 문장은 백설보다 높을지라도, 만약 덕성으로써 이를 도야하지 않는다면 마침내 사사로운 말단의 되고 말리라. 아무리 많은 학문과 지식, 절개를 가진 자라도 만약 그것이 덕성으로써 수양된 것이 아니라면 객기의 사행(私行)과 기능의 말기(末技)가 되고 말지니라. <채근담(菜根譚)> ♥ 초록에 물든 봄 ♥ 詩 / 윤 정강 곱살스런 잎새 위로 화사한 봄 마주하는 햇살은 가난하던 언어 위에 긴 어우러짐이 바람이었네 귓가에 향기로운 입김 속살거리고 연두빛 마음이 어려 있는 호숫가 연인들의 물빛 사랑에는, 여운 남아 두근거리는 나뭇잎 초록빛 고운 집을 그리워 하며 밤새 잠못 이루고 뒤척이네 눈안에 갇혀 신음하는 얼굴 따스한 마음속에 새겨둔 이름 그리움의 햇살에 물든 행복이었네.
    ♣ 4 월 23 일, 꽃말 ♣ ● 도라지(Ballon-Flower) 꽃 말 : 상냥하고 따뜻함 원산지 : 한국,중국,일본 * 우아한 보랏빛 꽃. 도톰하고 둥글게 생긴 꽃봉우리가 부드럽고 정숙하게 피어 바른 자세로 서 있는 자태를 보면 참으로 청초한 동양 미인의 풍취를 풍깁니다.장마 때의 도라지.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 우뚝 서 있습니다. 요염한 꽃.그런 이미지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뿌리는 반 찬이나 나물로 하면 의외로 맛이 좋습니다.약으로도 쓰 여서 편도선염·기침·부스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꽃점 : 당신의 상냥함이 주위 사람을 얼마나 따뜻하 게 해 주는지.그 사람들 중에서 변치 않는 사랑을 당신 에게 바치는 멋진 연인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 에는 허울 좋은 가짜가가 많으니까요.우선은 사람을 보 는 안목을 기릅시다. 그것이 행복을 차지하는 지름길입 니다.

    ♬배경음악♬ : ...봄이 오면 - 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