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8.(금) 새아침을 열며(재스민)

doggya 2012. 6. 7. 23:09
6. 8.(금)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명성을 쫒는 자의 해로움은 도의 속에 숨어 있다 好利者 逸出於道義之外 其害顯而淺. 호리자 일출어도의지외 기해현이천. 好名者 竄入於道義之中 其害隱而深. 호명자 찬입어도의지중 기해은이심. 이욕을 좋아하는 자의 도의(道義)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지라 그해(害)는 나타나 있는 만큼 얕지만, 명성을 좋아하는 자는 도의 속에 숨어 있는지라 그 해는 숨겨져 있는 만큼 깊으니라. 이익을 좇는 사람은 그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지만, 명성을 좇는 사람은 겉으로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으므로 쉽게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즉 이익을 좇는 사람의 행위가 양증(陽症)이라면 명성을 좇는 사람의 행위는 음증(陰症)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익을 좇는 사람이 사회에 끼치는 해독은 명성을 좇는 사람의 그것보다 덜하다는 것이 홍자성의 지적이겠습니다. 명성을 좇는 사람은 마치 양가죽을 뒤집어쓴 이리와 같아서 좀처럼 마각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끼치는 해독은 실로 무섭습니다. <채근담(菜根譚)> ♥ 꽃 중의 꽃 ♥ 詩 / 장 진 순 꽃들이 모여든다. 대표 꽃이 등장하면 각양 꽃들이 줄을 이어 뒤 따르고 얼굴이 큰 노란머리 연단에 오르면 그를 지지하는 꽃들이 환호 한다 백합화를 추종하던 꽃들은 연단을 향해 야유한다. 얼굴만 크지 깜둥이 아냐? 장미꽃을 호위하며 뒤 따르는 꽃들이 연호한다. 꽃 중의 꽃 장미꽃 만세! 한 무리의 들꽃이 국화를 둘러쌓고 지지하고 나선다. 국화는 머리를 저 으며 나의 사명은 병든 자를 위로하고 장례의 식장을 꾸며주는 것-
    ♣ 6 월 8 일, 꽃말 ♣ ● 재스민(Jasmine) 꽃말 : 사랑스러움 원산지 : 히말라야 * 인도에서는 연인에게 재스민을 받으면 머리에 꽂아 변함없은 사랑의 상징으로 삼는다고 합니다."사랑의 꽃 "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이 때문. 히말라야 산맥의 티베 트 쪽에 야생하며,이란을 거쳐 고대 이집트의 정원에서 도 자라고 있었답니다. 향수용 재스민은 십자형 꽃을 피우는"재스민"에서 채집 한 것입니다. 향기 좋은 재스민 차는 우룡차에 재스민 속의 마리카 꽃을 담그어 마시는 것입니다.꽃향기가 나 는 차입니다.우리 나라에 고대부터 있었던 황매화는 중 국에서 영춘화라고 일컬어지는 재스민의 친족. ● 꽃점 : 순수하고 청순한 당신과 관능적인 당신.이중 성이 뚜렷하고 감수성이 강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원하 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 실수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귀중한 자산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배경음악♬ : ...꽃밭에서 - 정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