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느티나무 아래

6. 30.(토) 새아침을 열며(인동)

doggya 2012. 6. 30. 04:46
6. 30.(토)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차한잔의 여유~ ♡
♤ 한번쯤 읽고싶은 글 ♤
    ♠ 위험한 곳에서는 두뇌회전을 빨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 風斜雨急處 要立得脚定. 풍사우급처 요립득각정. 花濃柳艶處 要착得眼高. 화농유염처 요착득안고. 路危徑險處 要回得頭早. 노위경험처 요회득두조. 바람이 비껴 불고 비가 급한 곳에서는 두 다리를 바르게 세워 안정을 기하고, 꽃이 무르익고 버들이 탐스러운 곳에서는 눈을 높은 데 두고, 길이 위태롭고 험한 곳에서는 머리를 신속히 돌려야 하느니라. 한평생을 살아가노라면 평탄한 순경(順境)만이 있는 게 아닙니다.장대처럼 쏟아지는 폭우, 이런 때는 대지 위에 두 다리를 단단히 딛고서야 합니다. 울긋불긋한 꽃과 하 늘거리는 버들가지처럼 유혹이 손을 뻗쳐올 때는 당초에 세웠던 고상한 이상과 높은 뜻을 뒤돌아보며 전진해야 합니다. 도저히 지나갈 수 없는 위험한 난관에 봉착했을 때는 쓸데없이 한곳에서 헤매지 말고 얼른 돌아설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 홍자성의 권고입니다. <채근담(菜根譚)>
      ♥ 여름 밤 ♥ 詩 / 신 주 당 잠이 오지않는 여름 밤에는 홀로 일어나 냉커피를 탄다, 캄캄한 밤은 제 살속을 다 태우고 서슬퍼런 넋이되어 주술을 왼다. 새파란 별은 어느새 오열을 토하고 빛바랜 영혼 끓어 않고 침묵의 금 잉태한다. 불혹의 낡은 연륜에 공허한 정상은 낙엽처럼 퇴색하고 은빛살의 맨 살은 눈빛 허공을 주시한다
    ♣ 6 월 30 일, 꽃말 ♣ ● 인동(Honey Suckle) 꽃 말 : 사랑의 인연 원산지: 유럽,아시아 * 6~7월 사이에 양쪽으로 가라 젖혀 놓은 듯이 생긴 하 얀 꽃이 핍니다. 꽃 색깔이 서서히 노랗게 변해 간다고 해서 "금은화". "겨우살이 덩굴"이란 별명도 갖고 있습 니다.꽃을 따서 빨면 달콤한 꿀이 나오므로 어린이들이 즐겨 따먹는 꽃이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시들지 않아 "인동"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줄기와 잎을 음지에서 말려 차로 만들기도 했고, 줄기·잎·꽃을 종기(등창) 매독,류머티즘 따위에 약제로 쓰면 효과가 있다고도 합 니다.열매는 색다르게 검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 꽃점 : 관대한 마음씨와 헌신적인 애정을 갖고 있는 당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박애주의자이지만 연애 문제에 관한 한 적극파. 진실한 사랑을 찾고 있습 니다. 상대를 간파하는 통찰력이 예민하고,타협하지 않 는 강인한 의지가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데 시 간은 걸리지만 만족할 만한 상대와 만나면서 차츰 알찬 인생이 시작됩니다.

    ♬배경음악♬ : ...여름 - 징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