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사랑 그 후
비밀의 정원 / 조이랑 아련한 꽃향기에 이끌려 다다른 곳은 바로 바로 그대의 정원 곱디고운 꽃무리 위에 발자국조차 남기기 아까워 그만 돌아서려는데 달빛이 하도 고와 나도 몰래 그만 정신 놓고 말았다네 행여 누가 보지 않았을까 괜스레 얼굴만 붉어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