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미국 다른 지역들

라스 베가스 - 황홀한 밤거리를 헤매며

doggya 2015. 2. 17. 04:23


역시 라스 베가스하면 휘황찬란한 밤거리를 걸어봐야 갔다 왔다는 소릴 하겠지요?

힘들어 하시는 고모님을 위해서 중간중간에 쉬면쉬면서 걸어본 밤거리에요. 

함께 가 보실까요?



길거리에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위험하거나 한 것은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비록 경찰이 눈에 안 띄어도 말이죠. 근대 그게 한 가지 이상하더군요. 

전혀 경찰차도 경찰도 못 봤어요. 그래서 이상한 위화감을 느낄 수 없어 좋더군요.



벨라지오 호텔에서 하는 분수쑈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쑈가 없을 때는 이렇게 불빛이 반사되어 참 아름답게 보이네요.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분수쑈를 공짜로 하루에 몇 십번씩 보여주는 벨라지오 호텔이에요.



앞에 에펠탑이 있는 곳이 파리 호텔이었어요.

내일은 호텔 안에 들어가봐야겟어요. 얼마나 멋있을지... 파리를 거니는 기분을 좀 내보게요. ㅎㅎㅎ



파리에 와 있다는 기분을 내보려고 가깝게 사진 한 장 더 찍었지요. ㅎㅎㅎ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개선문도요. ㅎㅎㅎ




에펠탑과 개선문을 한 폭에 ~~




근처에 유명한 호텔들이 많았지만, 발품 팔아가며 구경할 만한 호텔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한 곳은 택시까지 타고 갔다가 실망만 하고 온 곳도 있었거든요.

서커스 서커스 라는 옛날 호텔인데 택시값만 버렷어요. 

그래서 아주 확실하게 공짜로 구경거리가 될만한 거 아니면 안 가기로 했지요. ㅎㅎㅎ




아마도 제 생각에 이 부분이 가장 화려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아니었나 해요.




그냥 발길을 돌리기 아쉬워 에펠탑을 다시 한 번 찍어봤는데 이렇게 보면 진짜로 파리에 와 있는 기분 안 나나요? ㅎㅎㅎ



조금 걸어가니 자유의 여신상이 눈에 띄는 뉴욕뉴욕 호텔이 눈에 들어왔어요.

물론 이 자유의 여신상은 볼리비아나 뉴욕처럼  프랑스가 기증한 건 아니지요.ㅎㅎㅎ

여신상 뒤로는 마천루가 솟아 있는 뉴욕의 만하탄 거리를 본 딴 건축물들이 있었지만 밤이라 잘 안 보여 낮에 다시 찍기로 햇어요.



아니 ~ 저기 동화 천국이 있네요.



여기는 엑스캘리버라고 하는 호텔인데 환상적인 세계가 테마인 모양이에요.

멀리서 보니 정말로 저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와 ~ 허쉬스 초콜렛이다 ~~ ㅎㅎㅎ



저 거대한 건물 속에 들어가면 온갖 초콜렛을 다 맛 볼 수 있으려나?

문 앞에 가서 보니 그냥 초콜렛 가게더군요. 그래서 그냥 패스 ~~ ㅎㅎㅎ



도박의 도시, 도박의 상징인 몬테 칼로 호텔이네요.

여긴 어떨까?

그런데 정말로 실망을 햇어요.

안에 들어가 보니 특색도 없고 편의 시설도 없고...



로비에 있는 불루맨 쑈의 광고 뿐이었어요.

아주아주 한참 전에 시카고에서 불루맨 쑈를 거금을 주고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돈이 아까웠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이렇게 시내 발품을 팔고 나서는 택시를 타고 라스 베가스 다운 타운으로 갔어요.

거기서 매일 저녁 펼쳐지는 특이한 쑈가 있거든요. 물론 공짜지요. ㅎㅎㅎ


다운 타운이 생각보다 호텔거리에부터 꽤나 멀더군요.

가는 길에 라스베가스에서 젤로 높은 전망대를 찍어 봤는데 올라갈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돈 아까지 ~ 그 돈으로 그랜 캐년 구경 가야지 ~ ㅎㅎㅎ

공짜로 하는 쑈 ~ 다음에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