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을 둘러보고 1

 

 

                                                        남이섬을 둘러보고 1

                                                                                                                         Dr. Gold

지난 6월 23일 아리랑작품반에서는 남이섬에 출사하였다. 일찍 출발하자는 Blackstone작가님의

의견대로 청량리역에서 6시 16분 itx 가평행을 탔다. 아침 일찍이고, MERS사태 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Diamond작가와 Dr. Gold 셋이서 기차 한칸을 전세낸 셈이었다.

 

  가평역에서 자라섬쪽으로 걷다가 어선보트 선착장에서 백로와 재두루미 등을 촬영하였다.

강뚝에는 카네이숀과 들꽃들이 피었다. 남이섬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번지 점프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아침을 먹었다. 연락선을 타고 남이섬에 들어가 주위 풍경과

거울사진 등을 찍었다. 섬 중간에 古木식당(Country Restaurant)이라는 곳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하였다.

  두시가 넘어서 손회장과 이내영선생님, 정작가, 김선생이 오셨다.

* 남이섬은 원래 남이가 귀양갔던 산봉우리로 섬이 아니었다고 한다. 1940년대 청평호에

물이 차면서 지금은 약 십여만 평의 섬이 되었다. 사유지인데 관광지로 조성되면서 중국인,

일본인 등 관광객이 많이 찾게 되었다. 요새 MERS가 전파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격감하고,

젊은 데이트족들이 연락선이나 스카이라인을 타고 많이 찾아 오고 있다.

    * 참고

  김양수 <남이장군> <<인물 한국사>>  신화출판사, 1974년 정도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