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유럽

화산과 물의 나라 아이슬랜드 - 해가 처음 난 날

doggya 2017. 11. 13. 05:44


오랫만에 해가 났다 ~~~ 아니 처음 해가 났어요.

해가 나니까 주위의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 거에요.

색깔도 더 곱고 생기가 도네요.



두개의 빙하도 더 새롭게 보이고



이 빙하도 새롭게 보이네요.




그렇지요?



물에 비친 빙하의 모습도 더 신비롭게 보이고



물에 비친 모습도 더 멋있네요.



새 세상을 보는 것만 같아요. ㅎㅎㅎ



산도 멋있고..




구비져 나가는 물도 더 멋있었어요.



아참 ~~ 오늘은 Hofn 을 떠나 Vik 이라는 도시로 가는 중이에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가는 길을 벌써 두번이나 왔다 간 길이지만 경치는 생소하게 보였어요

해가 난 것 하고 흐린 거 하고는 이렇게 큰 차이가 있네요.



참 평화로워 보이지요?



빙하가 그리고 눈 덮인 산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집 한채도 이렇게 그림이 되네요.



아 ~ 그러고 보니까 소를 여기 와서 처음 보네요.

북쪽으로 돌때는 양밖에는 못 봤는데 남쪽으로 내려 오니 소가 있네요.

아무래도 소는 추운데서는 견디기가 힘든 가봐요.


 

빙하가 아주 아름답게 허리를 틀고 있지요?



가는 도중에 본 산인데 깍인 꼭대기가 특이하네요.



멀리 보이는 빙하에요.

아름답지요?



아마 캠핑카인데 빙하를 가겠다고 한 거 같은데 어림없는 소리지요.

빙하는 가까이서 보는 건 괜찮지만 목숨을 걸고 가야 하는 곳이지요.



아 ~~ 정말로 아름다운 그리고 광대한 빙하에요.

이렇게 큰 빙하가 여기는 여럿이 잇었어요.



지나는 길에 요쿠살론 빙하호에 다시 한번 들렀어요.

빙산이 더 많이 떠 있더군요. 아마 해가 나서 일까요?



그렇지요? 말도 못하게 빙산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진 한장 찍고는 다시 길을 떠났어요.

다시는 못 올 거 아네요. ㅎㅎㅎ



이 다리는 빙하를 건너는 다리에요. 길이 좁아 차가 한대씩 밖에는 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넓힐 생각을 안 한네요. ㅎㅎㅎ



빙하가 이렇게 생겼어요.

망원으로 당겨 봤거든요.



하트 모양이 조금 찌그러 졌네요. ㅎㅎㅎ





이 곳의 이름이 뭔가하니....



보트 투어를 할 수 있다네요.

그런데 뭐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철이 지났는지 다 철수 했네요.



Vik 을 향해 가다가 만나 카우보이.

아이슬랜드의 카우보이는 이렇게 모터 사이클을 타고 다니네요.



모터사이클로 양을 모는데 기술이 좋더군요.



실같이 흘러내리는 폭포.

하지만 가까이 가면 꽤나 클것 같아요.



집이 예쁘지요?

색도 빨간색에 벽은 하얗고 



이렇게 가다가 한 마을을 지나가네요. 

그런데 이 근처에서 제가 선글라스를 잊어 먹었지 뭐에요.

다시 돌아가 한참을 찾았지만 찾을 길을 없고....

선글라스야 안녕 ~~



산의 모습이 아주 재미있네요.



너무 거대한 바위라 그래야 하나 산이라 그래야 하나....

하여튼 정체불명의 덩어리 ~ ㅎㅎㅎ



다시 돌아보고 한장 더 찍고



또 한장 찍고



폭포에 기대어 집이 한채 있네요.

사설 폭포인가? ㅎㅎㅎ

여기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에요.



집이 재미있어서 찍었어요

창고가 모두 문만 내놓고 땅속으로 들어가 있지요

여기는 겨울에 춥기 때문에 저렇게 집을 지었었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