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유럽

화산과 물의 나라 아이슬랜드 - 블랙 비치를 거닐다

doggya 2017. 11. 15. 05:30



이게 뭔지 아시겠어요?



이끼가 낀 바위라고요?



그게 그냥 바위가 아니고 화산이 터져서 나온 라바에요

그 위에 세월이 흘러서 이렇게 이끼가 낀 거에요.

이런 곳이 수 킬로씩 이어져 있어요.



이런 경치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더군요



흘러 내리는 폭포에 집 하나.

그냥 그림이지요?



이 산은 왜 찍었냐 하면요.

멋 있기도 했지만.....



바위에 구멍이 뻥 뚫린 게 신기했어요.

 그렇죠? 



이런 폭포는 이름도 없이 그냥 흘러 내리는 거였어요.

그 밑에 집은 그 폭포를 홀로 즐기는 거겠지요?



이런 폭포 같으면 우리나라에서는 관광지로 개발 하겠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너무나 흔하니까 그냥 내버려 둔답니다. ㅎㅎㅎ



가다 보니 또 이런 라바 밭이 나오네요



정말 신기하고 특이 하지요?



널리 평원에 수킬로씩 이뤄진 밭이 거의 끝날 무렵.....

가다가 또 하나의 폭포를 만났어요.

정말로 신기하더군요.



중간에 무지개가 있지요?


이 폭포는 차를 타야만 볼 수가 잇어요.

처음엔 물만 내려 오는 것 같지만 조금 보고 있으면 물에 무지개가 보여요.

뒤로 가면 또 보이고 또 보이고 하지요.

47초부터 물을 자세히 보셔요




정말 신기하지요?



이번엔 누가 화산석을 쌓아 놨네요.



장관이었어요. 넓은 부분을 이렇게 일일이 손으로 탑을 쌓았으니요.



이것도 세월이 흐르면 편편해 지려나?



너무 넓어서 구경 거리가 되는 거지요



어 ~ 여기가 제주도인가?

제주도 하고 비슷한 경치에 너무나 반가웠어요. ㅎㅎㅎ



가는 길에 백조인지 거위인지 처음이라 무척 반가웠네요.


드디어 Vik 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아주 작은 곳이었어요.

우선 좀 둘러 보기로 했지요.



바로 옆으로 나가니 블랜 샌드 비치가 쫙 펼쳐저 있군요.

그런데 낮에는 해가 나다가 지금은 잔뜩 흐렸어요.



파도가 참 세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날 바로 요때 태풍이 불었대요. 거기도 태풍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저 ~ 멀리 있는 바위가 좀 특이하지요?



한 번 가볼까? 그런데 어떻게 가지?



파도는 점점 세지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네요.



블랙 비치를 뒤로 하고 차로 저 산의 반대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산위에 교회가 하나 있었어요. 



옆에 쇼핑 몰이 있었는데 스포츠 용품을 파는 곳이었어요.

옷들이나 담요등을 즉석에서 짜서 팔더군요.


한 20분을 달렸을까?

산의 뒤쪽으로 갈 수 잇었어요.



거길 가니 바람이 사람이 날아갈 정도로 불고 있었어요.

정말 태풍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이 곳의 이름은 Reynisfhara 비치라고 하는데 너무 바람이 불어서 즐길 여유가 없었어요.

그리고 주상절리가 온천지에 있었지요.


 

분명히 아까는 바위가 몇 개 더 있었는데....

그래서 가까이 가 보기로 했어요.



주상절리로 된 동굴이었어요.



여늬 곳의 주상절리와는 양상이 조금 달랐어요.



바위가 아무리 봐도 두 개밖에 없네요.



주상절리의 모양이 독톡하지요?



그 옆의 산들의 바위는 누가 엿을 꼬아 논거 같아요.

참으로 추상적으로 된 것이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모두 한 곳으로 몰린 것 같아요.




이렇게 한참을 구경하다 반대쪽에 있는 바위도 구경하고

저 바위에 가보려고 길을 찾았지만 갈 길이 묘연했어요.

그래서 결국은 포기했지요..


저녁엔 비가 어찌나 쏟아지는지 밖에 안 나가고 호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에피타이져.. 식초와 소금에 절인 생선인데 맛있엇어요.



스테이크와 이곳에서만 나는 버섯 그리고 바다에서 나는 작은 바다가제

즉 서프엔 터프라고 하는 건데 바다가제가 너무 작은 게 흠이었어요.

맛을 좋았어요.

값이요? 알면 소화가 안 될거에요. ㅎㅎㅎ

약 75불(80,000원) 이었어요. 


이렇게 비싼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호텔은 한여름에 하룻밤에 40만원 정도 하는데 비철이라 25만원 정도

헉 ~ 소리가 났지만 여기는 이 호텔이 아니면 갈만한 곳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 

그래도 잠은 잘 잤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