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 게티 뮤지엄과 베니스?

doggya 2017. 12. 19. 02:31

아래의 아름다운 꽃을 보세요. 

정말 아름답죠?



이것은 엘에이의 게티 뮤지엄에 있는 정원인데 이 정원은 정원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 예술가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 진 거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색이 있지요?

한 18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이렇게 모습이 이루어지질 않았었어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이렇게 모양이 모습을 갖추었네요.



수중에 있는 정원인데 마치 영국의 궁전에 있는 정원을 본따 놓은 거 같았어요.



때를 만나 꽃을 활짝 피었네요.

아마 여기는 꽃이 지지 않을거에요.



정원에서 본 게티 뮤지엄 전경이랍니다.



미국의 석유 사업가인 폴 게티가 죽으면서 기중을 한 부지 위에 조금씩 모양을 더해서 만들어 놓은 뮤지엄이에요.

이 뮤지엄은 원래 미술 소장품이 많고 산위에 위치한 장소 때문에 경치가 수려해서 그 가치가 높지요.

그런데 그것보다 그 후에는 전 세계에서 전시품을 가져와 전시를 하면서 그 가치가 더 높아져서 엘에이에서 넘버 원 이라고 해도 될거에요.



이렇게 휴식 때 그늘도 제공해 주고 아주 실용적이지요?



꽃이 만들어 놓은 와이어를 따라서 피어 있어 마치 원래 저 모습같지만 담을 타고 올라가는 꽃이랍니다.



이렇게 우거져서 더 아름다워지면 좋겟어요.



이건 뮤지엄 건물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건 한 건물 중에 있는 어린이들 놀이터에요.

갖가지 물건들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 주는 데 한 몫을 하지요.



이건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빈 공간을 이용해서 지은 연못이에요.



여기는 사람들의 쉬는 공간.

아참 ~ 입장료가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입장료는 공짜에요.

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모노레일을 타고 산 꼭대기로 올라오는 요금 밖에는 안 받아요.



밑을 내려다 본 전경이랍니다.



만약 근처에 살아서 걸어 올라 온다면 돈 한푼 안 들이고 여기서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사진이 꺼꾸로 됐는데 이것이 입구랍니다. ㅎㅎㅎ


그 다음에 찾아 간 곳은 엘에이에 베니스가 있대요.

흠 ~~ 베니스라?



아 ~ 정말 이네요.

꼬불꼬불한 수로를 따라 집들이 있고 그 사이사이에 다리가 있고.



이 근처에 베니스 비치라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베니스 비치에만 다녀 왔지 여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하여간 다녀야 한다니까 ㅎㅎㅎ



그 다음엔 베니스 비치로 갔지요.

쭉 뻗은 백사장에 날씨는 조금 추워서 수영을 하기는 좀 그렇고 낚시를 한다던지 백사장에서 놀기는 아주 좋았지요.



그림자 놀이를 했어요.ㅎㅎㅎ



멀리 보이는 피어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갈매기가 한마리 모래 언덕에 앉아서 상념에 잠겨 있네요.



이건 뉴포트 비치라고 해요.

사실은 여기 카약을 하러 갔는데 트래픽때문에 너무 늦어서 못 하고 주위만 구경했지요.

조금 전에 본 베니스 비치하고는 차이가 있지요?



여기 있는 피어에는 낚시꾼보다는 제일 끝에 있는 식당에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지요.


그리고는 팜스프링스에 있는 호텔로 돌아 왔어요.



이게 제방이랍니다.

사무실이 있엇지만 쓸일이 있어야지요? ㅎㅎㅎ



이건 제 방이에요.

이 방의 백미는 뭔가하면요 ~~~



바로 베란다에서 보이는 골프 코스에 산경치 였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랍니다.


이 팜스프링스로 되돌아 온 이유는 근처에 있는 쟈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서 였어요.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했는데 그 규모가 엄청 커서 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차로 한 바퀴 도는 걸로 만족했지요.



이런 돌들로 무리를 이룬 동네에요.



그리고 쟈슈아 트리.

이게 바로 쟈슈아 트리 랍니다.



차안에서 지나면서 몇개 밖에는 못 찍었네요.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꼭 가보세요.

하루 이틀 캠핑을 하면서 돌아 보면 참 좋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팜스프링스를 떠나기전 호텔 뒷마당에 있는 정원에서 에요.

팜스프링스란 스프링 그러니까 땅에서 물이 솟아나와 팜 트리를 키웠다는 동네에요.

그래서 여기는 사막 한 가운데인데도 물이 귀하지 않은 오아시스인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