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캐나다

캐나다 벤쿠버 - 스탠리 팤과 린 캐년

doggya 2018. 6. 13. 07:25


궁리를 하던 끝에 오후에는 스탠리 팤엘 갔어요.

밴쿠버에서 사람들의 휴식처로 유명하고 또 경치도 좋고 전에 한 번 가봤지만 기억이 없어서 다시 가기로 했지요.



이 마차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 45분 걸린다고 하니 공원의 규모를 짐작하시겠지요?

그런데 전 가만히 앉아 있는 건 좋아하는 체질이 아니라 차 타고 걷고를 택했지요. ㅎㅎㅎ




공원 한 쪽에 있는 토템 폴이에요.

이것은 원주민들이 만든 건데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다고 해요.

저는 모르지만. ㅎㅎㅎ




바닷가에 앉아서 다운 타운을 봤는데 다 안 보이네요. 

저 멀리 왼쪽에 크루즈배가 정박하는 곳이 보이고 동그란 지붕이 회전 식당이래요.

 파노라마로 한번 찍어 봤어요. 



아 ~ 한눈에 다 들어 오네요. 

시카고의 다운 타운 같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멋있는 스카이 라인을 만드네요.



어 ? 그런데 하늘이 이상해요.

왜 저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해 주변에 테두리가 생겼네요.

아주 오래 전에도 한 번 본적이 있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바다 건너를 보니 멀리서 본 광경을 참 평화로워 보이네요.

내일은 다리를 건너서 저 건너에 있는 산에 갈 예정이에요.



어? 그렇게 보다 보니 건너에 공장이 있는데 저 노란 가루는 뭘까요?

궁금해서 기록에 남겼어요.

끝내 알아낼 수는 없었지만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해안 도로에 한 중간에 서 있는 조그만 등대.

이 등대도 전에는 제일을 다할 때가 있었겠지요?



그래서 멀리서 한 번 찍어 봤어요.

경치가 괜찮네요. ㅎㅎㅎ



이 집은 유명한 티 하우스인데 예약이 없으면 들어갈 수가 없대요.

그렇게 인기가 좋다네요. 

앞에 커다란 잔디밭이 펼쳐지고 그 밑으로는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분위기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전에 이 앞에서 사진만 찍고 갔는데 이번에도 사진만 찍고 가네요. ㅎㅎㅎ




자 ~~ 오늘 저녁은 뭐를 먹을까?

예까지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보기로 하고 가장 유명하다는 식당엘 찾아 갔어요.

2015년에 벤쿠버에서 최고의 식당으로 뽑혔다는데 아주 맛이 좋았어요.

알라스카산 자연산 생선에 아주 요리를 잘 했더군요.

포식한 날 이었어요.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다리를 건너 린 캐년엘 갔어요.

주차장에 내리자 마자 와 ~~ 버섯이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거기 있는 유명한 출렁다리에요.

다리 중간에 가면 출렁거리는 출렁다리는 많이들 건너 보셨지요.?



아이들은 무서워서 중간에 서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렇지만 저야 뭐. 

뛰어서라도 .... ㅎㅎㅎ



밑을 내려다 보니 폭포가 흐르고 있었고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찔 했어요.



나무 숲이 우거진 곳을 지나는데 일본에서 수학여행 온 아이들이 모여서 자연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더군요.



죽은 나무 둥치에서 새로 싹이 나와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출렁다리 밑으로 흐르는 폭포의 원천이 되는 곳이에요.

그리 깊은 숲은 아니지만 그래도 울창한게 레인 포레스트라고 하네요.



이나무는 죽은 둥치에서 나온 것인지 죽은 나무 위에 씨가 떨어져 싹을 틔운 것인지 확실 하진 않지만 무지하게 컸어요.

파노라마로 잡아서 좀 작아 보이네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고사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네요.


이렇게 해서 두시간의 하이킹을 끝내고 또 다음 행선지로 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