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캐나다

캐나다 벤쿠버 - 시민들의 휴식처 엘리자베스 공원

doggya 2018. 6. 15. 06:00


오늘은 아침 느즈막해서 시내에 있는 엘리자베스 공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점심시간에 7년 동안 못 본 오래된 친구를 만나기로 되어있어서 느긋하게 나섰지요.



마침 날이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좋지 않은 날이 었지만 다시 올 게 아니니 그래도 찍어야 지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니 제일 먼저 맞는 게 춤추는 분수였어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돔형태의 집은 전시관이라고 하네요.



나무가 위로 올라가지 않고 밑으로 밑으로 자라는 모습이 여기선 보지 못하던 거라 한 번 찍어 봤지요.



정원이 크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오밀조밀하게 꾸며저 있었어요.



이게 무슨 꽃인지 아는 분 계세요?

하도 예뻐서 찍었는데 정체불명 ㅎㅎㅎ



언덕을 이용해서 공원을 꾸몄는데 이건 밑에 있는 거에요.



아주 깨꿋하게 아주 질서있게 아주 정갈하게 ㅎㅎㅎ



여기는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이리스가 인제 피었더군요.



구름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이 폭포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자연미를 살려 놨네요.



그 사이에 핀 한송이 꽃이 예뻐서.

사실 여기서 찍을 건 꽃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ㅎ



여러가지 꽃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아주 계획적으로 잘 꾸며 놓았지요?



여기는 팻말이 붙어 있어요.

조각물을 손상하지 말라고요.

그런데 ~~~



전부다 자물쇠들을 걸어놓앗네요.

그 만큼 사랑이 이루어 지는 게 주의 사항보다 귀한 가 보지요?

각종 자물쇠가 빼곡히 잠겨져 있었어요.



열쇠들의 모양이 재미있어서 찍어 봤어요.



이건 무슨 꽃이지요?



커다란 나무에 달린 꽃인데 한국의 어느 방송에선가도 한 번 본 거 같아요.

처음에는 모두가 잎인줄 알았어요.



이건 또 뭘까요?

그러고 보니 아는 거 보담은 모르는게 더 많네요.



전망대에서 본 다운타운인가? 아무튼 시내의 모습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