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캐나다

캐나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 이름 모를 폭포를 찾아서

doggya 2018. 6. 21. 06:21

오늘은 폭포를 구경하러 갔어요.



어? 가는 길에 사슴을 만났는데 도망도 안 가네요. 



가는 도중에 널부러져 있는 나무랑 풀들이 싱그럽게 보여서 ....




이것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쓰러진 나무의 밑둥치에요. ㅎㅎㅎ



이런 우거진 숲을 지나서 폭포에 갔지요.




대략 50미터 정도라고 하는데 왠지 작아 보이더군요. ㅎㅎㅎ

그렇지만 사진을 찍으러 올려다 보니 꽤나 높은 높이 였어요.

한가지 이상한 것은 이렇게 물이 철철 넘쳐 흐르는데 밑으로는 내려 오는 물이 없다는 거였어요.

강바닥은 메말라서 있으니 참 불가사의 한 일이더구요.



정말 그렇죠?

참 이상했어요.

어디로 새는 데도 없는데 물이 넘어 나오는 게 없었어요.



물이 많으면 물이 넘쳐 날텐데 그러면 저 터널을 통해서 흐를텐데 텅텅 비어있어요.

그 덕분에 저 터널을 통해서 왔다 갔다 할 수가 있어서 거리를 좀 절약했지만요. ㅎㅎㅎ




사람들은 모두 이 터널이 길인 줄 알고 있어요. ㅎㅎㅎ



하늘을 올려다 보니 푸르른 잎이 햇빛에 반사된 게 아주 싱그럽게 보였지요.



나오는 길에 나무에 있는 버섯이 마치 뭉게구름 같기도 하고 호빵 같아서 한장 찍어 봤어요.



폭포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근처의 선착장에 들렀는데 저기 세워놓은 막대기와 판자가 낚시하는 데래요.

낚시하는 분들은 저런 곳도 아랑곳하지 않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