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요르단의 중간 쯤에 위치한 케락성이에요.
이 성은 성지중에서 제일 큰 성으로 1140년에 건설되었다고 해요.
위치적인 이점 때문에 베두인들을 통제하고 다마스커스에서 이집트나 메카로 가는 상행렬의 주요 위치에 있었다고 하네요.
이 성은 오토만 제국을 거쳐 1914년 까지 주요 요새로 쓰였답니다.
2016년에 테러리스트 습격 사건이 있었는데 14명이 죽고 34명이 부상을 입었대요.
그래서 지금도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소지품을 조사하고 있지요.
성 앞에 있는 조그만 부쓰가 바로 엑스레이 기계를 놓고 조사하고 있어요.
이 대포는 성을 들어가기 전에 놓여 있었는데 십자군 전쟁때 쓰던 것은 아닐테지요? ㅎㅎㅎ
그러나 그 후에 쓰인 거 같아요.
케락 캐쓸에서 밑을 내려다 보고 찍은 거랍니다
상당히 높았어요.
성의 내부인데 옆으로 쭉 방들이 있어서 병사들의 방이거나 아니면 말들을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대요.
아름답기 까지한 건물의 통로에요
방마다 이렇게 창문이 있었어요.
창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구멍을 내 놓은 것인데 겨울에 춥지 않았을까 궁금하네요.
성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높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 있었어요.
반대편에서 밑을 내려다 본 것인데 이것만 봐도 요새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았어요.
이 높은 곳을 어떻게 습격하겠어요?
모든 방이 거의 이렇게 생겼어요.
창문이 있고 단순한 구조에요.
벽돌의 두께로 보면 그때는 그때는 천혜의 요새였던 게 틀림 없는 거 같아요.
다음에는 페트라로 가 볼까 해요.
함께 가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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